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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4년만에 3% 넘은 美 국채 10년물..
경제

4년만에 3% 넘은 美 국채 10년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4/26 17:58 수정 2018.04.26 17:58

 24일부터 이틀 연속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이 같은 금리 상승세가 얼마나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올해 들어상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연 초 2.405% 수준이던 금리는 현재 3.024%로 4개월 만에 61.9bp(1bp=0.01%포인트) 넘게 올랐다. 4월 들어서만 금리가 28bp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 국채 금리가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3.2% 수준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3% 선 밑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겠지만 추가 급등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존 브릭스 냇웨스트 마켓츠 전략 책임자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올해)3.5%까지 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연말에 3.2%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맷 톰스 보야 인베스트먼트 채권 투자 책임자는 CNBC에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공포로 인해 너무 앞서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올해 10년물 수익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3.25% 수준에서는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기 전 4~5% 수준이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11년 이후에는 대부분 기간 동안 3% 선 아래에서 움직였는데, 이처럼 오래 저금리가 유지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최근 국채금리 움직임은 이같은 저금리를 유발한 중앙은행의 '비전통적 통화 정책'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다. 이 때문에 물가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경기가 호전되면서 나타나는 금리 상승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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