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보다 3.4%↑
하반기(7~12월)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15만5796원으로 전반기 대비 3.41%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대한건설협회가 9월1일자로 공표하는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건설업 일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3.41% 상승한 15만5796원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지난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3.34% 상승했고 광전자 3.39%, 문화재 4.42%, 기타직종 5.06% 올랐다. 단 원자력 직종은 0.32% 하락했다.
직종별로 전문적이고 높은 숙련도를 요하는 문화재 직종은 도편수 7.2%, 한식목공 7.3% 등 12개 직종평균 4.42% 상승, 전체 평균보다 1%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