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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000억원 물량 최대 50% 할인..
경제

롯데마트, 1000억원 물량 최대 50% 할인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0/14 15:21 수정 2014.10.14 15:21
‘창사 35주년’통큰 행사

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5주년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주간 총 1200여개 품목, 1000억 물량을 최대 50% 가량 할인해 판매하는 '통큰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최근 발표한 긴급 경기부양책의 취지에 맞춰 롯데쇼핑 창사 기념 '통큰 선물' 행사를 지난해보다 1주 늘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동월 대비 1.1%로 7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주요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9월 매출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추석 효과를 감안해 8~9월 매출을 살펴봐도 롯데마트의 8~9월 누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어, 물가가 저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

이번 기념 행사는 16일부터 한 주씩 총 4회 진행되며 16일부터 22일까지는 주요 신선식품과 인기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청정 북대서양에서 어획한 살아 있는 랍스터를 항공 직송, 1마리(450g 내외) 1만1800원에 판매한다. 고창, 무안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생산된 2014년산 햅쌀 3만 5000포대를 사전 확보해 한 포대(20kg)에 3만9500원에 판매한다.

연간 과일 매출 1위 상품인 바나나를 현 도매가격 수준인 3000원에 판매하며, 16일부터 19일까지 단 4일간 하우스 감귤 2봉을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35% 가량 저렴한 9000원에 선보인다.

액체세제, 기저귀 등 주요 생필품도 할인해 판매한다. 테크, 리큐, 비트, 파워크린, 액츠 등 인기 액체세제(3L)의 경우 1개 가격인 1만6900원에 2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칠성사이다(1.8L), 코카콜라(1.8L)도 각 1680원에 선보인다.

하기스, 보솜이 등 '인기 기저귀 2개 구매 시 하나 더' 행사도 진행해, 3개 구매 시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기저귀(중형 72개,대형 60개,특대형 50개입)'를 개당 2만100원에, '마미포코 팬티기저귀(대형 42개입, 특대 30개입)'를 개당 1만2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달 29일까지 전점 3000세트 한정으로 '세라믹 냄비 세트'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의 경우 내외장 세라믹 코팅이 돼 있어 세척력이 우수하며 넘침 방지 뚜껑도 포함돼 있다.

오스틴리드와 공동 기획으로 재킷, 바지, 셔츠, 양말, 벨트로 풀 구성된 '오스틴리드 정장세트'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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