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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경제

구미시, 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02 17:04 수정 2014.11.02 17:04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관내 수출 유망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 10개사를 선정, 11월2일 부터 8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태국에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아시아무역사절단은 지난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참여기업을 공개모집 접수해 KOTRA에서 시장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LED조명 등을 생산하는 (주)신흥정밀 등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시에서는 인도네시아·태국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개별 및 단체 상담을 위한 바이어섭외, 통역 등을 지원하며, 파견기업은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여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 파견지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전체인구 2억 5천만명중 절반에 해당되는 1억 2천만명의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소비시장이 전체의 3/4이상을 차지하고, 대부분의 국제거래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한국기업도 포스코, 롯데마트 등 2,10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또한 태국 방콕 지역은 인구 569만명의 도시로, LED조명, 화장품, 액세서리 상품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외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공산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어 최근 한류열풍으로 한국 소비재상품의 인지도가 높아 전략적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역사절단을 인솔하는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구미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유망바이어와의 상담 및 개별방문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현지바이어와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달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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