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정부, TPP 참여 위해 미국과 협의..
경제

정부, TPP 참여 위해 미국과 협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6 21:36 수정 2014.12.16 21:36
윤상직 산업부 장관 방미, TPP 등 논의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미국과 협의를 진행한다.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을 위한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열어 TPP 협상 진전 상황을 포함한 양자·다자 무역·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당국자들에게 우리나라가 TPP 참여를 공식 선언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은 또 한·미 FTA 이행을 위한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방안 ▲투자자-국가소송제(ISD) 개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TPP 참여는 '관심 표명'과 '예비 양자협의', '참여 선언'을 거쳐 공식 양자협의와 기존 참여국 승인 절차를 밟아야 이뤄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부분 TPP 협상 당사국과 2차 예비 양자협의까지 마친 상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