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이 법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시)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해 초당적인 지지를 받았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본..
대구시는 에티오피아,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아프리카 39개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서는 조사한 지역의 56%만이 상수도 시스템을, 31%만이 하수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아프리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4억명 이상의 아프리카인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아프리카는 동남아시아 못지않게 물산업 시장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고령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02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6일 군정 주요 사업 현장 7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 방문 대상지는 △대가야읍 장애인 종합복지 센터 △대가야읍 웹툰창작 공간 마련 및 활성화 사업 △개진면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 구축사업 대상지 △성산면 동고령 IC 물류단지 △다산면 청년 복합귀농타운 조성사업 등 7개소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현황 파악과 더불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김진엽 경북도의원(포항8, 국민의힘)이 제351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가설건축물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소방시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설건축물의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경감하고자 발의됐다.지난 1962년 ‘건축법’제정 당시,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 건축을 허가하기 위해 가설건축물 제도가 도입됐다. 하지만 이후 가설건축물 대상이 크게 확대되고 존치기간 기준, 연장 횟수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면서 가설건축물은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다.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이 27일 열린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 심의에서 도교육청의 학생인권지원단에 대해 “외부 전문가 없이 현직 교원으로만 구성된 것은 학생 인권을 실현할 의지가 없는 것이다”고 강하게 질타했다.학생생활과는 2025년도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제개정 지원 사업’을 명목으로 60명의 교원을 구성해 도내 전 학교 학생 생활 규정 모니터링 1500만원, 인권 교육 현장지원단 연수 및 협의회 운영으로 680만원, 총 2180만 원을 해마다 편성했다.문제는 이 60명의 지원단이 평교사 22..
대구지방환경청은 28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대구‧경북 환경영향평가업체 임원들과 ‘환경영향평가업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대구․경북 20개 환경영향평가업체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청은 환경부의 내년도 업무 추진방향과 평가제도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업체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아울러, 오후에는 환경영향평가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동‧식물상 조사방법’ 등 관련 전문교육도 실시했다.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앞으로도 평가업체와의 지속적 소통..
경북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교육연구사, 장학사) 선발에서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역량 중심 평가\'를 하기로 했다.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교육전문직 선발은 기존의 지식 측정 위주의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수업과 연구 활동, 생활지도, 업무혁신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휘한 노력과 경험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지필평가(논술, 서술형 평가)를 폐지하는 대신 교직 생애 노력과 경험을 담은 포트폴리오 평가, 이와 연계한 정책 실행 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을 도입하고 인성(동료) 평가, 정책기획력 평가, 학교 현장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1월 10일까지 편·불법 입시상담, 교습비 초과 징수 등에 대한 학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28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에 편승해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부추기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5개 교육지원청이 점검반을 편성해 △등록 외 교습 과정 △교습비등 초과 징수 △선행학습 유발 광고 △거짓·과대광고 △강사 채용·통보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특히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무등록 의심 진학..
영주시는 지난 27, 28일 새벽까지 풍기, 단산, 부석 등 북부지역에 눈이 내리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을 펼쳤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주시 북부지역 강설량은 평균 3cm정도이며,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풍기 지역으로 5.0cm이상의 눈이 쌓였다. 시는 27일 새벽부터 21시까지 제설장비 12대와 인력 27명을 동원해 풍기, 봉현, 단산, 부석 지역 고갯길 및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금인욱기자..
대구 달서구가 소속 공무직 직원이 정년(60세) 후에도 1~2년 더 일할 수 있도록 ‘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을 추진한다.‘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은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달서구가 가장 먼저 시행한다.달서구 ‘다자녀 가구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정책은 2자녀 공무직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은 2년까지 정년퇴직 후 재고용되며, 2024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부터 적용된다.결혼 적령기가 높아지면서 자녀 교육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정년(60세)을 맞는 사람이 많아 일정 기간 소득 보장이 필요하다는 점..
군위군은 28일 인각사지 가마터에 대한 2차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1기와 소성유구 1기 등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밝혔다.군은 11월, 인각사지 동쪽 100미터 구릉지 1823㎡를 조사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기와가마와 다양한 유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 유적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300㎡의 구릉지를 대상으로 확대해 진행되었다.인각사지 가마터에서는 2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2기, 고려시대 기와가마 3기, 조선시대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공천 개입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출범 후 당무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처음이어서 여권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동아일보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7일 국민의힘 사무처 조직국이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와 기획조정국이 있는 국회 의원회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검찰은 지난 2022년 6월 1일 실시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당시 7개..
포항정치 이대로 좋은가 <6> 포항시민 임모씨는 지난 1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김정재 국회의원(국힘, 포항북) 측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신고했다.신고서에 따르면,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
경북 경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설립된다. 총 7700억원을 투입해 인근 전력 해소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획재정부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4호 프로젝트로 \'경북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7716억원을 투입해 경북 경주시 강동일반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107.9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운영할 예정이다.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7만 가구에 1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 뒤 3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1심 판결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정당한 판결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70세 이상· 보수층에서는 ‘부당한 판결’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법원으로 부터 이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25일)받은 것과 관련해 ‘정당한 판결이다’라는 의견이 54.1%로 나타났다. 반면, ‘부당한 판결이다’는 의견은 36.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70)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28일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63억5천7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범죄가중법 위반(알선수재)죄에서의 알선 행위, 알선에 관한 대가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백현동 개..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여당의 내부 갈등이 연일 이어지자 쇄신 논의는 실종됐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친윤(친윤석열)계 좌장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재집권을 위해서는 용산도 변해야 하고 당 지도부도 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권 의원은 28일 여권 지지단체인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건강한 당정관계와 정치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권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갈등 속에 보수 진영이 재집권에 실패한 1997년 대선을 사례를 들며 \"우리 당에 훨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가족의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내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 한 대표와 그 가족을 옹호하는 데 급급하다며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2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가족인지 썻다는 글을 두고 참 저급한 논쟁들 한다\"며 글을 적었다.그는 \"그 사태의 본질은 가족들 동원해서 드루킹처럼 여론조작을 했느냐에 집약된다\"며 \"급기야 서초동 화환 대잔치도 자작극이라는 게 폭로되고 그 수법은 국회 앞에도 똑같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는 27일 장예찬 전..
대구 서구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이 상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산성 지표를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생산성지수 측정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35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6개 부문 17개 지표를 통해 지자체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평가해 1..
대구시는 지난 26일『제22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이병희(71세, 달성군)씨를, 본상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최영숙(77세, 중구)씨와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경생(66세, 서구)씨를 각각 선정했다.대구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40일간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고, 15명의 후보자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최종 결정했다.대상을 수상한 이병희(女)씨는 1995년 대구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