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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2월 생필품가격 전월보다 0.9% 상승..
경제

2월 생필품가격 전월보다 0.9% 상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23 18:54 수정 2015.03.23 18:54

 
한국소비자원은 2월중 주요 생필품 가격이 전월보다 평균 0.9%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생필품 평균 판매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2월 농축산물(102.1)과 가공식품(100.2)의 평균 판매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일반 공산품(99.5)의 가격은 하락했다.
전월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쌈장(8.5%) ▲양파(8.0%) ▲즉석우동(7.1%) ▲과일주스(7.0%) ▲생리대(6.0%) 등이다.
반면 전월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부침가루(-10.2%) ▲혼합조미료(-7.7%) ▲당면(-5.3%) ▲버터(-5.0%) ▲세탁세제(-3.7%) 등이다.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CJ라이의온 주방세제 'CJ참그린'(15.6%)이 가장 높았고, 가격 하락률은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테크(단품)'(-24%)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별 최고·최저 판매가격에서는 ▲LG생활건강의 '테크(단품)'가 5.5배로 가장 차이가 컸다. 그 뒤를 이어 ▲동서식품 '맥스웰 하우스 오리지날(175ml)' 5배 ▲유니레버 코리아 '도브 뷰티바' 3.8배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만큼 생필품을 구매하기 전 가격정보 포털사이트인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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