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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상의’(商議) 만들기 위해 노력...
경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상의’(商議) 만들기 위해 노력...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01 18:26 수정 2015.04.01 18:26

포항상공회의소 제21대 최병곤 회장

포항상공회의소 제21대 최병곤 회장(사진)이 지난달 31일 퇴임했다.
최 회장은 퇴임 인사말을 통해 “ 8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종합경제단체인 포항상공회의소를 소통과 화합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상의, 글로벌시대에 변화하는 상의,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상의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우선, 지역경제가 오랫동안 침체의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지역 리더들간 혁신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2년 6월부터 AP포럼을 출범시켜 월1회 포럼과 선진해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의 미래성장 동력과 발전해법을 찾고자 꾸준히 고민해 왔다.
 아울러 포항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CEO 상호간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우리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자
뉴리더 모임도 활성화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해외진출 애로해소 및 수출증진을 위한 체계적
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포항시와 수출 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비즈니스 중국어·영어강좌를 비롯하여 무역아카데미, 해외유망전시회 참가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및 카달로그
제작지원,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와함께 지역의 향토기업들과 힘을 합쳐 사회적 기업인 포항크루즈를 설립하여 크루즈 운영사업을 통해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였다고 생각하며, 죽도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포항크루즈는 지난해 3월부터 정식운항하여 현재 탑승객 18만명을 기록하였고, 금년 2월부터는 57인승 유람선도 신규 취항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저와 함께 일했던 제21대 상공의원님들과 회원사의 협조와 성원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울러 22대 상공의원으로 선출된 의원님들께서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합심단결하여 신뢰받고 존경받는 상공회의소, 국가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 이제 상공인의 한 사람으로서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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