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세관장 우병길)은 지역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기간을 맞아 영덕 강구면
축제장 현장에서 대게판매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 및 계도 행사를 실시
했다.
봄철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를 맞아 수입 먹을거리, 특히 수입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
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기간에 발생 할 수 있는 수입 수산물의 국내
산둔갑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통해 국
산수산물 생산과 소비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계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원산지표시 법규준수의 필요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안내리
플렛 및 홍보용품(장바구니, 물티슈)을 활용하여, 올바른 원산지표시가 국내생산기반과 국민
안전을 보호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길임을 알렸다.
포항세관은 앞으로도 수산물 등 먹거리의 원산지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통과
정에서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 우려가 있는 수입물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및 유통경
로별 수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수입자·유통업자·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계도·안내해 나가는 홍보활동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