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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 ‘2015년 안전전문가 양성학교’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2 16:48 수정 2015.04.12 16:48

‘안전전문가 양성학교’에 입과한 포항제철소 안전파트장 69명이 안전리더십 교육을 받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현장 안전관리의 핵심이 되는 안전파트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안전전문가 양성학교’를 운영한다.
안전전문가 양성학교는 제철소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과정으로, 매년 두 차례 제철소 안전파트장 전원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4월 6일 상반기 입과식을 시작으로 총 69명의 안전파트장은 메레카와 글로벌안전센터에서 한 달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 집중훈련에 참여한다.
양성학교 교육은 오는 5월 6일까지 주 3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전에 집중 편성돼 오후에는 직원들이 학습한 내용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내용은 ▲안전리더십 등 사내 안전 전문교육 ▲솔선수범 안전 캠페인 참여 및 경영층 특강 ▲사외 전문강사 초청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타사의 안전관리 우수사례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관리과정을 추가해 교육의 내실을 다졌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는 안전보건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분야 사외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교육 수료 후 별도의 테스트를 실시, 기준 점수 미달 시에는 재교육을 통해 전 입과생이 안전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입과식에 앞서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안전 SSS활동이 제철소 현장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안전파트장들이 안전의식과 전문역량을 갖추고 자발적 안전 실천문화 정착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향후 외주파트너사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양성학교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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