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오는 19일까지 9층 이벤트 홀에서 남심(男心) 유혹 “정장 특별 할인전”이 전개된다.
모던함을 강조한 비즈니스 남성복 브랜드인 ‘옴므까시니’와 ‘쟌피엘’이 참여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혼수 시즌을 겨냥해 봄, 가을 정장을 대거 선보인다.
각 브랜드는 해외 생산 시스템으로 원가를 대폭 절감함으로써 전 품목에 대한 가격 할인과 더불어 7만원, 9만원 특별 균일가전을 함께 진행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각 가정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정장을 기부하는 고객에 대해 신상품 슈트(지정 품목에 한함) 5만원 할인과 함께 울 100% 슈트(판매하 18만원)를 3만원 할인된 15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시행한다.
행사를 통해 기증 받은 정장은 모두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하여 향후 공익 사업 및 제3세계 지원 등에 보람되게 쓰여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입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정장을 기부함에 따라 좋은 일에도 참여하고 멋진 정장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