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실정 맞설 보수 방패”
이재만 전 동구청장(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6일, 제36대 대구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위기에 처한 대구 경제 혁신'을 기치로 내걸었다.
이 전 청장은 자신이 구청장 재임 시절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것도 없던 청년 이재만에게 두 번의 동구청장과 야당 최고위원을 만들어주신 삶의 근원, 대구 동구에서 세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인 대구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현재 대구의 경제 상황을 '벼랑 끝'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2023년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겨우 3,000만 원으로, 31년째 전국 최하위라는 치욕적인 기록"이라며, "전국 평균 4,300만 원에 한참 못 미치는 참담한 성적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전 청장은 청년들의 탈대구 현상과 시민 재산의 잠식을 언급하며, "먹고사는 문제가 이렇게까지 절박하게 느껴지는 순간은 대구 역사상 또 있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자신이 구청장으로서 이시아폴리스, 신서혁신도시 조성, 동대구역사 복합환승센터 탈바꿈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결과'를 제시하며, "모두가 고민만 할 때, 저는 이미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절대 위기의 대구 경제를 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전 청장은 대구 경제를 살릴 돌파구로 '공격적인 세일즈'와 '미래 첨단산업 유치'를 제시했다.
또 시장 직속으로 강력한 '기업유치국'을 신설하고,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국책사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