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2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정부 산하기관의 ‘생중계 업무보고’는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가중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2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53.4%(매우 잘함 43.6%, 잘하는 편 9.8%)로, 지난주 대비 0.9%P 하락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2%(매우 잘못함 33.3%, 잘못하는 편 8.9%)로 0.7%P 상승하며, ‘긍정-부정’ 격차는 11.2%P로 좁혀졌다. ‘잘 모름’은 4.4%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라(5.2%P↓), 대구·경북(2.8%P↓), 남성(2.7%P↓), 여성(1.0%P↑), 20대(5.6%P↓), 60대(3.4%P↓), 40대(1.5%P↓), 진보층(4.0%P↓), 보수층(2.5%P↓), 사무/관리/전문직(4.2%P↓), 농림어업(3.0%P↓)에서 하락했다.
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12일) 53.3%(부정 평가 41.5%)로 마감한 후, 16일(화)에는 53%(0.3%P↓, 부정 평가 43.8%), 17일(수)에는 54.1%(1.1%P↑, 부정 평가 41.9%), 18일(목)에는 53.3%(0.8%P↓, 부정 평가 41.7%), 19일(금)에는 53.1%(0.2%P↓, 부정 평가 41.3%)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5.2%P↓, 78.8%→73.6%, 부정평가 23.2%), 대구·경북(2.8%P↓, 43.9%→41.1%, 부정평가 51.6%)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20대(5.6%P↓, 34.7%→29.1%, 부정평가 64.8%), 60대(3.4%P↓, 57.0%→53.6%, 부정평가 43.2%), 40대(1.5%P↓, 68.5%→67.0%, 부정평가 30.6%)에서 하락했고, 50대(3.4%P↑, 65.8%→69.2%, 부정평가 27.1%)에선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0%P↓, 84.5%→80.5%, 부정평가 17.1%), 보수층(2.5%P↓, 30.9%→28.4%, 부정평가 67.7%) 모두 하락했다.
직업별로 사무/관리/전문직(4.2%P↓, 61.6%→57.4%, 부정평가 40.2%), 농림어업(3.0%P↓, 58.1%→55.1%, 부정평가 39.3%)에서 하락했고, 학생(4.3%P↑, 29.2%→33.5%, 부정평가 56.2%),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3%P↑, 55.4%→56.7%, 부정평가 40.1%)에선 상승했다.
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국민의힘은 3주 만에 반등함. 양당 격차는 전주 11.2%P에서→ 6.9%P(포인트)로 상당 폭 좁혀졌다.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지난 12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7%P 하락한 44.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37.2%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0.2%P 높아진 3.6%,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0%, 진보당은 0.3%P 높아진 1.6%, 기타 정당은 0.3%P 높아진 1.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4%P 감소한 8.7%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의 지지도 하락은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장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면서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도 상승은 통일교·민중기 관련 쌍특검 촉구를 통한 적극적인 야당 공세와 민주당의 내부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 보수층과 중도층의 지지 결집이 강화된 결과다”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6.2%P↓), 서울(4.2%P↓), 인천·경기(3.6%P↓), 광주·전라(2.3%P↓), 남성(4.6%P↓), 20대(7.5%P↓), 60대(6.4%P↓), 70대 이상(2.1%P↓), 진보층(5.8%P↓), 중도층(2.1%P↓), 농림어업(22.2%P↓), 가정주부(11.2%P↓), 사무/관리/전문직(6.9%P↓)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5.5%P↑), 50대(3.0%P↑), 40대(3.4%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3%P↑), 학생(7.7%P↑), 자영업(8.8%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7.0%P↑), 대전·세종·충청(5.7%P↑), 인천·경기(4.9%P↑), 서울(2.8%P↑), 남성(6.5%P↑), 20대(8.8%P↑), 30대(7.7%P↑), 60대(3.7%P↑), 40대(3.2%P↑), 보수층(5.0%P↑), 중도층(4.5%P↑), 사무/관리/전문직(11.9%P↑), 농림어업(6.6%P↑), 가정주부(4.0%P↑), 학생(3.6%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2.9%P↓), 50대(6.2%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0.5%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2월 15일(월)부터 12월 1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총 55,658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12월 18일(목)부터 12월 19일(금)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총 25,455명 통화 시도)이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되었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