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갈등을 틈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차출 카드를 검토하면서 대구시장 선거 구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선거는 전략이기 때문에 1% 예외가 있으면 전략적·정무적 판단 사안”이라며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공천 신청이 끝났더라도 특정 인물을 영입하면 후보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무적 판단 하에 추가로 공천 신청을 접수하고 경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김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잠행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장동혁 당 대표로부터 공천 \'전권\'을 약속받고 전격 복귀했다. 이 위원장이 복귀 일성으로 \'과감한 인적 쇄신\'을 천명함에 따라, 최대 격전지인 대구시장 경선 판도에 거센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혁신 공천’을 천명했으나,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공정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과거 선거 과정에서 당의 요청으로 입당하거나 복당한 인사들에게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경력’을 근거..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경북지사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20일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경북도청 신도시..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양군수 여론조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KPO리서치가 경북인터넷방송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양군수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오도창 군수가 42.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34.7%로 뒤를 이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7.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현직..
정부가 약 2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 여야 간 정치적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제 충격 대응을 이유로 신속한 추경 처리를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둔 ‘현금 살포형 포퓰리즘’이라며 강력한 견제에 나섰다. 특히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추경이 추진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여야 간 ‘재정 전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 약 15조~20조 원 규모 추경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경쟁이 이번 주 1차 컷오프를 기점으로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후보 접수와 면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쟁력 중심의 후보 압축 작업에 들어가면서 포항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국민의힘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는 포항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모두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중 1차 컷오프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컷오프에서는 후보군을 대폭 줄여 경선 구도를 재편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공천을 위해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전자들 간 예비경선을 통해 한 명을 가려낸 뒤 현역 지사와 최종 승부를 벌이는 방식이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에 이 같은 경선 룰을 적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경선에는 재선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공천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특정 인사 내정설과 ‘사천(私薦)’ 의혹이 불거지며 지역 정가가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전력자와 비위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들이 대거 단수 후보로 등록되거나 공천 경쟁에 포함되면서, 국민의힘 공천 기준이 형해화되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물밑 교통정리’에 가려진 공정성… 경북 다수지역구 ‘단수 신청’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광역의원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전체 선거구의 절반에 가까운 지역구에서 단수 후보가..
청와대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적극 협의해 한국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미국 측은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무역법 301조를 활용해 기존 관세 조치를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 합의에서 확보한 이익 균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교역국과 비교해 한국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
6·3 지방선거를 약 9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 선언 이후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장 대표는 당내 갈등 확산을 차단하며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려 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보다 강력한 쇄신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선택이 보수 진영의 향배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향해 “지금 제소돼 있는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논란을 둘러싸고 ‘공소취소 거래설’ 의혹이 불거지자, 정치권에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권 차원의 국정농단”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와 검찰 수사권 간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당론으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향후 특검 법안이 준비되는 대로 바로 제출하겠다”며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 수사권이라는 국가의 핵심 정책을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신동욱, 우재준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면서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권은 “비쟁점 개헌이라 충분히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개헌 블랙홀에 빠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대구·경북(TK) 보수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 면접에서 질문하고 있다. 뉴스1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광역의원 공천 신청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총 110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6명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이철우, 임이자, 최경환. (가나다 순) 뉴시스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보수 텃밭\' 지역인 경북도지사 면접도 이뤄졌다. 현역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맞서 임이자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맞붙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 ..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에 도전하는 공원식(왼쪽부터), 김병욱, 김일만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순 1차 컷오프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에는 11명의 예비후보가 몰리며, 경북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 공소 취소를 둘러싼 ‘거래설’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여권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논란이 야권의 특검 요구로 번지며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11일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교주이자 이재명 정권 출범의 일등공신인 김어준의 방송에서 이 대통령 최측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수의 고위 검사에게 ‘대통령 뜻이니 공소를 취소하라’는 취지의 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영입인재에게 빨간색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복귀 선 긋기’와 ‘청년 인재 전면 배치’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내 갈등 확산을 차단하고 민심 회복을 위한 세대교체 이미지를 강화해 지방선거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의성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내외경제TV와 포털신문이 여론기관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의성군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8%가 최유철 전 의장을 꼽았다. 이어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23.5%로 뒤를 이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거리 두기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시장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에 반대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반성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송언석(경북 김천)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