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해평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관심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칠곡보에서 지난 4일과 11일에 채수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관심’ 단계 미만인 188, 606cells/mL로 관측돼 조류경보를 해제했다.대구환경청은 최근 수온 하락 등으로 칠곡보의 녹조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 9월 22일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3주만에 해제했다.지난 6일 해제된 강정고령보에 이어 칠곡보도 해제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하천‧호소에서는 조류경보가 모두 해..
경북도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되면서 12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도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돌입했다.도 방역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인체감염대책반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운영에 들어갔다.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로 철새도래지 예찰 및 주변 도로와..
새벽시간대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현금 등을 훔친 동일 전과 13범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20차례에 걸쳐 포항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차 안에 있는 현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동일 전과를 포함해 전과 13범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탐문수사 끝에 동일 수법을 쓰는..
대구 서구청은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공사’를 지난 7일 완공해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만들었다.서구청은 올해 3월부터 사업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선정된 4개소에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개선대상은 대구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이 꼭 필요한 곳, 개선 효과가 큰 곳 등을 중심으로 원대네거리, 서대구IC교차로, 대평리시장 북측, 대구폴리텍대학 앞 4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주요 개선사항은 원대동행정복지센터 앞과 원대네거리 횡단..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진대회’에서 대구 산격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진대회는 청소년의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산격중학교 ‘산격 안전지킴이’ 팀은 이번 대회에서 ‘캠핑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뉴스’를 주제로 캠핑 활동 시 주의사항 등을 다뤄 많은 공감을 받았다.소선여자중학교는 ‘폭염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전뉴스로 구성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출전한 2개 팀이 모두 입상했다.대상을 수..
대구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친절마인드 함양 및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택시기사 가이드를 제작․배부한다.친절택시 선정에 참여한 시민 의견 및 택시 관련 교통 불편 사례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록해 친절교육에 활용하는 등 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택시는 대구시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고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대구의 첫인상과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는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하고 있다.2022년 친절택시기사 선정을 위한 시민추천이 지난 ..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해 소방본부 단위의 광역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통시장별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 조사단원 8명을 투입해 화재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분야별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전통시장은 노후 전기시설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고 복잡한 구조와 공간적 문제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또 소방시설의 부족과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여 화재진압에 어려움 있어 피해 저감을 위한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폐교한 학교 수가 34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북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시 만안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등학교 수 증감 현황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30개교가, 대구에서는 4개교가 폐교했다.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193개교가 문을 닫았다. 지역별로는 ▲전남 34개교 ▲경북 30개교 ▲경남 24개교 ▲강원 22개교 ▲충북 19개교 ▲부산 18개교 ▲경기 16개교 ▲충남 11개교 ▲울산 5개교 ▲대구 4개교 ..
전국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율이 62.9%에 불과해 아직도 지진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교육위원회가 공개한 전국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 현황에 따르면, 전국 내진설계 적용 대상 학교시설 32,425동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학교시설은 20,391동으로 62.9%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지난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으로 연달아 피해를 보았던 경북지역 학교시설의 경우 내진성능 확보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내진설계 적용 대상 학교시설은 총 ..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13일, 자원봉사센터 앞 주차장(경주시 대안길 53)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헌혈은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만, 헌혈자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공서,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어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
경산소방서는 10일 오후 6시 55분경, 경산시 자인면 계남 2리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웃 주민들이 집에 보관 중이던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신축공사 주택 현관 입구에 방치된 종이박스에 담배꽁초 등 미소화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외벽 내장재 스티로폼을 타고 건물 상부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화재발생 주택 앞집에 사는 주민 김모씨(여, 76년생)는 설거지를 하다가 신축 공사 중인 주택 외벽에서 불길이 솟아나는 것을 발견하고 마을 이장과 이웃주민에게 화재사실을 알렸다.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일부 언론에서 달성군 일대 공동주택에서 수돗물 필터에 녹조의심 물질이 발생했다고 보도됨에 따라 가정집 수돗물 녹조 의심사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11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수조사 대상은 가정에 설치된 필터가 녹색으로 변색된 경우 등 수돗물 품질에 의심이 되는 경우이며, 신고 방법은 국번 없이 120 또는 수질연구소(670-2620)로 연락하면 된다.수질연구소는 전문검사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시료채수, 필터 수거 후 전자현미경 관찰로 녹조류 확인 및 조류독소를 정밀하게 조사 후 결과를 개별 통보..
전국의 9개 지방 거점 국립대 중 경북대학교의 자퇴생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대에 입학했다가 학교를 자퇴한 학생은 총 951명이다. 이는 전북대(25.6%), 경상국립대(20.3%), 강원대(19.4%)에 이어 4번째로 높다.년도별 경북대의 자퇴생을 살펴보면 2018년 690명, 2019년 796명, 2020년 807명, 2021년 951명, 올 8월까지 140명 등이다.이 의원은 \"지방 거점 국립대 자퇴생 증가는 해당 대학의 경쟁력 상실 뿐..
대구 동구청이 국토교통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돼 11억을 확보했다.선정된 사업은 생활기반사업 7개와 환경문화사업 1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에 5억을 확보했다. 개발제한구역 내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환경문화 사업이다. 이외에도 주민생활편의사업 공모에 금강동 농로정비 등 7개 사업 총 6억을 확보했다.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의 경우 기존 저수지를 활용, 데크광장과 생태놀이터, 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나불지부터 초례산, 가남지, 안심습지로 이어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 수계로 조정됐던 지역 중 수성구 일부 지역을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이번 수계환원으로 12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수성구 수성1·2·3·4가동 전역과 중동, 범어1·2동, 황금2동 일부 2만 6천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뭄으로 인해 낙동강 수계로 조정됐던 수성구 일부 지역을 운문댐 수계로 환원함에 따라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
한 달 전,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시간 당 최대 110여㎜에 달하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생활터전 침수 등 큰 상처를 남긴 가운데 차수벽 설치를 통해 대형 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차수벽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작은 규모의 차수벽(차수판․물막이판) 설치로 침수피해 예방의 큰 효과를 본 사례는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들 수 있다.롯데백화점 포항점 일대는 해안가와 가까이 위치하고 지대가 낮아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물에 잠기는 경우가 잦았다.이를 대비하기 위해 롯데백..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8월 24일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월성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46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9일 오전 0시 30분에 발전을 재개해 10일 오전 2시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주변압기 가스절연모선 개선공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육안검사 등 주요기기 정비 및 검사작업을 수행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5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수행한 결과 원자로 및 관련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동법 허가기준에 적합..
대구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응해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11일부터 시작되는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1·2차 기초접종 완료자 중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으로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 후 단계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결핵·한센인 거주시설 등이다.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은 초기 유행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
지난 7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은 구미시에서 온 ‘초등학생 손님’ 들로 북적였다.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5명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기 위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것이다.이날 환담는 ‘구미 형일초등학교 6학년 1반 아이들이 가장 닮고 싶은 유명인사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뽑아, 직접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큰 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하는 담임교사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루어졌다.학생들은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커서 시장이 되고 싶은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부터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으실 텐데 대중목욕탕은 가시나..
한국노총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공동투쟁본부가 6일 경북도의회 전정에서 오는 11월5일로 계획된 대정부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위한 전국 릴레이 출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은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정규),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면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경북교사노동조합, 전국우정노동조합 경북지방본부가 연대해 대표발언, 연대격려사, 현장발언, 출정선언문 선언 순서로 진행했다.이들은 먼저 출정선언문을 통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의 1.7% 인상은 최저임금과 물가상승률에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