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가 한국 정부의 디지털 규제와 쿠팡에 대한 책임 추궁을 두고 “미국 기업을 겨냥한 차별”,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공개 비판하면서 한미 간 통상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 정부가 차관급 인사를 급파해 해명에 나섰지만, 미국 정치권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미 하원 세입위원회 산하 무역소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청문회를 열고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를 집중 문제 삼았다. 공화당 소속 에이드리언 스미스 무역소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명..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구의원 2명으로부터 총 3000만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가 반환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국금지됐다.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의원과 배우자 이모씨,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 전 동작구의원 전모씨와 이모씨 등 5명을 출국금지 조처했다.이들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1월부터 6월 사이 총 3000만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했다가 반환받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수진 전 의원은 김 의원과 관련된 탄원서가 제출됐..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3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전기(이하 ‘야스카와’)와 협력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현장에 로봇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지난 14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천안사업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김상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야마다 세이고(Yamada Seigo) 한국야스카와전기 대표를 비롯해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한 모터코어를 품질검사 측정기로 이송하고, 이송된 제ㅈ품을 품질 등급별로 분류하는 작..
문경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6년 새해 시정방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문경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민선8기 시정 흐름과 현재의 변화,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성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유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개원, 숭실대·문경대 통합 협력, 경북소방장비기술원 착공 등 기관·업체 유치를 꼽았다. KTX 문경역 개통, 전국 첫 시내버스 무료화, 단산터널 사업비 130억원 확보 및 착공 등 지역 성장 기반 마련도 큰 ..
\"12년 도의원 의정 활동과 현장 리더십으로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포항을 만들겠습니다\"박용선(56) 경북도의원(3선·국민의힘)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의 위기를 정책으로 설계하고, 행정으로 움직이며, 성과로 책임지겠다\"며 6·3 지방 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박 도의원은 \"현재 지켜야 할 것은 시민의 삶과 경제로, 당장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통해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철강 산업 재건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 등 포항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
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재 취약지역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및 안전점검 제도를 두고 있으나, 전통시장과 같이 상점이 밀집된 지역이나 특정 소방대상물 등 화재 취약지역에서는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야간이나 무인 시간대에 발생하는 화재의..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직무발명 특허의 산업화를 위해 14일 기술이전 대상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건의 직무발명 특허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이전한 기술은‘효모 균주를 이용한 영여자 발효액과 이의 용도’ 등 화장품 소재 개발과 식품 가공 특허 기술 등 5건으로 농업 연구 성과의 민간 이전과 사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는 마 2건, 사과 1건, 해방풍 1건이 포함됐는데, 마는 효모 균주 등을 활용한 영여자 발효액 소재화 기술로 기능성 화장품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지난해 대구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000명 감소했고 경북의 취업자는 전년보다 1만7000명 증가했다.14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연간 대구광역시·경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취업자는 121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000명(0.1%) 감소했고 고용률은 58.0%로 전년과 같았다.2025년 연간 대구광역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5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0.3%)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9.9%로 전년..
iM뱅크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가맹점 결제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Npa y 커넥트 단말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 및 신규 가맹점의 결제 환경 전환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계획을 14일 밝혔다. 금번 서비스는 지난해 양사가 진행한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iM뱅크에서 가맹점주가 직접 신청하는 절차로 진행된다.Npay의 ‘Npay 커넥트’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로 일반 카드결제와 Npay 간편 결제 뿐 아니라 QR·바코드 및..
울진군은 지역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창업·운영자금 및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지원규모는 기업유치지원자금 15억 원과 운전자금 68억 원,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특례보증 30억 원이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유치지원자금은 지역에서 창업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3억 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연이자 1%,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중소기업운전자금은 기업의 이자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하며,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1년(만기 일시상환, 최대 3년) 약정상..
상주시 건축과는 생업 등으로 평일 근무 시간 중 시청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야간 건축민원 상담서비스인 ‘건축민원 달빛상담소’를 2026년 1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빛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상주시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운영되며, 건축 인·허가 및 건축물대장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근무시간 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민원 해결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 상담 ▲건축물대장 관련 민원 상담 및 행정절차 안내..
경주시 식품산업협회 제2대 회장에 성정표 회장이 취임하며 지역 식품산업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출범했다. 경주시 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3일 오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제4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성정표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성 회장은 경주시 식품 제조업 현장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물로, 지역 식품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회원사 간 협력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 온 만큼, 협회의 결속력 강화와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예천군은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농업 분야 보조사업을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접수받을 보조사업은 총 6개 분야, 27개 사업에 42억여 원이 투입되며, 주요 사업으로는 ▲밭작물 폭염(가뭄)피해 예방 지원, ▲중소형 농기계 지원,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원예소득작목육성 지원, ▲과수 생력화장비 지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귀농인 지원 등이 있다.군은 군청 홈페이지, 읍면 이장회의,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제명과 관련해 윤리위원회 결정을 번복하거나 정치적 타협으로 봉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당 안팎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한 전 대표의 당 복귀 가능성이 사실상 차단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장 대표는 14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통합 관련 정책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윤리위원회의 한 전 대표 제명 의결과 관련해 “윤리위 결정을 뒤집고 다른 해결을 모색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에 대해 “오래 진행된 사안..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해 당내 초·재선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며 장동혁 대표 지도부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친한(親韓)계를 넘어 비주류·중도 성향 의원들까지 가세하면서, 당내 내홍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국민의힘 초·재선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열고, 윤리위의 한 전 대표 제명 결정을 “반헌법적·반민주적 폭거”로 규정하며 재고를 공식 요구했다.이들은 입장문에서 “‘당원게시판 사태’를 이유로 한 제명은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정당 민주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를 심야에 전격 제명하면서 당이 걷잡을 수 없는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보수의 핵심 기반인 대구·경북(TK) 정치권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반발과 “불가피한 결단”이라는 옹호가 엇갈리며 균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민우 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원회는 전날 저녁 회의를 열고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논의 끝에 한 전 대표에 대해 당원 제명을 결정했다.지난달 30일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책임’을 이유로 한 전 대표를 윤리위에 회부한 지 2주 만이다.윤리위는..
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을 추가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첫 강제수사에도 착수했다.1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2시50분께부터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일 전 보좌진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 이은 추가 조사다. A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의원님께서 의혹이 사실이 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지금 받고있는 범죄 혐의 대부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가운데, 약 90분에 걸친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은 국가 위기를 알리기 위한 비상벨’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12·12’ 군사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의 책임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윤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두 번째 사례가 되며, 1심 선고기일은 2월 19일로 지정됐다.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
경북교육청이 전남․경기교육청과 함께 운영한 시도 간 원격 화상 수업이 ‘교실을 확장한 공동수업 모델’로 현장에 안착하며 미래교육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에서 ‘2025 시도 간 원격 화상 수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전남–경북, 경기–경북 간 공동으로 운영한 원격 수업 사례와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현장 교사들이 참석해 실제 수업 경험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2025년 시도 간 원격 화상 수업은 총 44개 학급이 매칭돼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
군위교육지원청은 2023년 7월 대구로 편입된 이후 2024년 7월부터 교육력 제고를 위해 도입한 \'군위 거점학교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군위 거점학교 정책 추진 초기에는 지역 학부모 등으로부터 지역사회의 교육 여건 변화에 대한 우려와 불안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의 내실화와 교육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나면서 학부모 등도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이러한 인식 변화은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한 IB 수업 혁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환경 정비가 어우러진 효과로 풀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