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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우수식품 4호’ 2개 제품 신규 인증..
경제

대구 ‘우수식품 4호’ 2개 제품 신규 인증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24 18:41 수정 2025.07.24 18:41
팔공김치·더블업 오리지널

대구시는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철저한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현장 평가와 안전성 검사(품질 및 방사능 검사), 품평회 및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을 받는다. 이는 기업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인증을 받은 12개 기업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을 바탕으로, 인증 전 대비 월평균 판매액이 약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인증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사후평가와 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2년마다 엄격한 재인증을 거쳐 인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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