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 2620ha 농가 부담 ↓
달성군은 벼 생육 중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기후변화로 해마다 증가하는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액 군비로 추진된다.
달성군은 이미 지난 21일 다사읍과 하빈면 일대 345ha에 대한 방제를 완료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는 7개 읍·면 2,275ha를 대상으로 방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여름철 확산이 빠른 도열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주요 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살충제·살균제와 함께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규산질 비료를 병행 살포한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