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지하철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31 16:31 수정 2025.07.31 16:31
달성군립도서관, 421권 비치

달성군립도서관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역사에 스마트도서관 기기를 설치하고, 3일간 시범 운영을 거쳐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관한 대실역 스마트도서관은 설화명곡역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다.
기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어 도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치된 도서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총 421권이며,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도서는 정기적으로 교체될 예정으로, 군은 지속적인 신간 도입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시범 운영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총 68건의 도서 대출이 이뤄졌다. 또 설화명곡역 스마트도서관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3,453건의 도서 대출이 완료되는 등 스마트도서관은 편리한 접근성과 무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 꾸준한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