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과메기문화관, 8월 한달
포항시는 8월 한 달간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 특별전’을 비롯한 해양문화 교류 행사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 전통 무용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경북 교류 ‘제주해녀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해녀의 물질(잠수 작업) 장면을 담은 사진과 영상, 예술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돼 해녀 문화의 정체성과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같은 날인 6일 문화관 야외 정원에서는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 행사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양 지역의 해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북해녀합창단 식전공연, 해녀상 제막식, 동백나무 기념 식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