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소비 진작·안전 강화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강화와 물가 안정, 소비 진작을 한 축으로 묶어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통시장 화재 위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포항시는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방점을 둔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병행해 명절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부터는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 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 시설을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중이며,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큰동해시장·대해불빛시장·죽도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에서 화재 예방 중심의 집중 점검과 상인 대상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하거나 명절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 톤 공급하고, 910억 원의 할인 지원을 투입해 농축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등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섰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규모를 27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확대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과 통합 신고창구 운영을 예고했다.
시는 이에 발맞춰 물가 안정을 위한 설 물가대책반을 가동해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집중점검한다.
바가지요금과 가격 표시 위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물가모니터단을 통해 전통시장 현장 홍보와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포항시는 내달 3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 규모의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시민 안전대책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