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막을 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전반기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팀은 SSG 랜더스다.SSG는 85경기에서 56승3무26패를 거둬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키움 히어로즈(54승1무31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확정했다.개막 10연승으로 일찌감치 치고 나가기 시작한 SSG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전반기 전 기간 1위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남겼다.외국인 윌머 폰트(10승4패)와 돌아온 좌완 에이스 김광현(9승1패)의 원투 펀치는 선두 수성의 밑거름이 됐다. 두 선수는 ..
고령고등학교는 지난 9, 1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경북도협회장기태권도대회 겸 제103회 전국체전 2차 평가대회’ 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2학년 김준서 학생은 87kg급 1위를 거두어 1·2차 합계 최종 1위로 경북대표로 선발되었고, 1학년 김동건 학생은 54kg급 1위를 획득하여 3차 평가전에 진출하여 경북대표 자리를 다투게 되었다.또한 본 경기에서 3학년 이기현 선수(58kg급)와 1학년 곽문주 선수(54kg급)는 각 체급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태권도부 창단 후 4개월 정..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월15일 열리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희망 해외 아마·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된다.다만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
올 시즌 전반기에도 어김없이 프로에 첫 발을 내민 새내기들이 여럿 등장했다. 개막 전부터 대형 유망주로 꼽힌 루키들은 데뷔 첫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새 얼굴들의 활약은 예상과 달리 기대를 밑돌았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슈퍼 루키로 개막 전부터 각광을 받았다. 광주 동성고 시절 \'제2의 이종범\'이라고 불리던 김도영은 시범경기 타율 0.432(44타수 19안타), 최다 안타, 출루율(0.432) 전체 1위에 올랐다.정작 정규리그에선 애를 먹었다.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4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글로벌 친선대사로 임명된다.임명식은 13일 오후 6시 5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 경기 전 열린다.임명식에는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이 직접 참석해 손흥민의 친선대사 임명을 축하할 예정이다.손흥민은 \"10대부터 가족과 떨어져 오랜 외국 생활을 겪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를 긍정적인 태도와 용기로 잘 헤쳐 온 저의 지난 경험들이 전 세계에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
한국 남자농구가 4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었다. 코로나19로 중국의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라건아와 장신 포워드진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낚았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93–81로 승리했다.한국이 중국을 꺾은 것은 2018년 6월 28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82-74로 이긴 이후 약 4년 만이다.이후 중국과는 한 번 대결했다. 2019년 9월 6일 FIB..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스포츠의학과 여자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이 최근 삼성캠퍼스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창단식에는 이윤관 대구한의대학교 대외부총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김창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조병욱 대구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서진범 대구광역시체육회 경기운영부 부장, 고문석 남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감독, 윤정우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코치 외 많은 세팍타크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윤관 대구한의대 대외 부총장은 “대구한의대 세팍타크로팀이 창단되어 우리 팀이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11일 오후 서..
2022~2023시즌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방한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선수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토트넘 구단은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선수 3명이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사진과 함께 알렸다. 한옥마을을 찾은 선수는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라이언 힐이다.셋은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환하게 웃으며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볼에 대는 포즈도 취했다.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0일 팬..
KBO는 11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기술위원회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 기술위원회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WBC 특성에 맞춰 투수와 타자 파트에서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기술위원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기술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은 염경엽 KBSN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중책을 맡는다.베테랑 지도자인 조범현 전 KT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 그리고 올림픽과 WBC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한 이승엽 SBS해설위원, KBO 리..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배구선수단이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 총 4개팀이 참가해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여자부 4개팀 예선 리그전 1,2위 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배구팀은 예선 1라운드에서 대구시청을 3대1로, 2라운드에서 양산시청을 3대2로, 3라운드에서 수원시청을 3대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배구팀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양산시청을 3대0으로 제압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이날 최우수상은 이윤희 선수가, 리베로상은 유지연 선수가, 세터..
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블루원배 ‘제39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블루원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3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남녀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을 포함한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13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
올해 시작부터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었던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3위, 세르비아)가 비로소 웃었다.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 대회를 제패하면서 메이저 통산 21승을 거뒀다.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2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닉 키리오스(세계랭킹 40위, 호주)를 맞아 3시간 접전 끝에 3-1(4-6 6-3 6-4 7-6[7-3])로 이겼다.이로써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 2..
영양군은 지난 9일 영양군민테니스장에서 제22회 영양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읍면 및 기관단체 총 6팀 36여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벌였다.이번 대회는 읍면대항 3복식으로 예선 조별리그 1, 2위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읍면 대항전 결과 1위는 영양읍, 2위는 입암면, 3위는 청기면, 4위는 석보면으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에 처음 개최하는 체육회장기 대회이고 그동안 쌓아왔었던 테니스 동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의 깜짝 마중에 입국장은 들썩였다. 오후 3시20여 분경 토트넘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착륙했고, 30분 정도 지나자 입국장에 손흥민이 깜짝 등장했다. 마치 가이드처럼 나타난 슈퍼스타의 등장에 팬들은 \\\"손흥민!\\\"을 외치며 환호했다. 뉴시스..
삼성 라이온즈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무려 18년 만에 9연패를 당하면서 8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삼성은 6월 30일 대구 KT 위즈전부터 지난 10일 대구 SSG 랜더스전까지 9경기를 내리 패했다.연패가 거듭되자 지난 10일 대구 SSG전을 앞두고 1군 코치 4명을 한꺼번에 교체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삼성이 9연패를 당한 것은 2004년 이후 18년만이다. 당시 2004년 5월 5일 대구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5월 16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10경기에서 1무 9패를 기록했다.연패 이전에 6위였던 삼성은 8위까지 추락했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홈 팬들 앞에서 FC서울에 대역전승했다.수원FC는 1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에 4-3으로 승리했다.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달린 수원FC는 6위(승점 28)로 도약했다.또 역대 서울전 무승(1무6패)에서 탈출하며 맞대결서 첫 승리에 성공했다.반면 5경기째(2무3패) 승리가 없는 서울은 9위(승점 23)에 머물렀다.서울이 전반 2분 만에 박동진의 헤더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다급해진 수원FC는 전반 24분 이영준 대신..
\'유망주\' 조세혁(14)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다.조세혁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2-0(7-6<7-5> 6-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윔블던 14세부 경기는 올해 처음 치러졌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나서는 주니어부와 별도로 그 보다 더 어린 선수들을 위해 도입됐다.지난 2013년 정현이 호주오픈 주니어부(18세 이하) 단식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윔블던 14세부 단식은 16명이 출전해 4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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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8일 황영조 마라톤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최근 2년간 각종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육상도시’ 영천을 전국에 알릴 목적이다.황 감독은 지난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한국인으로는 해방 이후 첫 월계관을 머리에 썼다. 당시 대한민국 마라톤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주인공이다.영천시는 지난해 1월 시청 육상단을 창단하며 적극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6개월 만에 이재웅 선수가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심정순, 송다원 등 지역 학생들이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