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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산단에 LFP 양극재 설비 투자…“50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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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산단에 LFP 양극재 설비 투자…“5000억 규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1/19 18:11 수정 2026.01.19 18:17
도·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시설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북도·포항시는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주)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포항시는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주)와 50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와 함께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리튬인산철배터리(LFP) 양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약 4만5000㎡(1만3670평) 부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용 LFP 양극재 제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약 25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피노와 포스코퓨처엠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와 LFP 양극재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을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LFP 양극재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기존 이차전지 핵심 기업들과의 집적 효과를 통해 소재–공정–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한층 강화되며, 캐즘 이후 본격화될 시장 회복 국면에서 포항과 경북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는 포항시와 함께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다. 경북에서 시작된 배터리 산업의 성공 스토리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통상 여건 악화와 제조업 경기 둔화 등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항을 선택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및 관계 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의 이차전지 소재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포스코퓨처엠과 피노가 투자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미 오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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