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역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달서형 통합돌봄 사업 「달서가(家) 돌봄」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달서구는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돌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관내 23개 동에 원스톱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해 대상자 발굴부터 조사,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에는 통합돌봄 전담조직인 ‘행복돌봄과’를 선제적으로 신설하고, 전담팀 2개와 보건소 내 전담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통합돌봄 시스템 기반을 완성했다.
달서형 통합돌봄 「달서가(家) 돌봄」은 의료·요양·돌봄·주거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돌봄 사업으로, ▲ 돌봄대상자의 일상생활 지원 ▲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통한 달서형 특화사업 추진 ▲ 민·관 협력을 통한 유관기관 및 병·의원 업무협약 ▲‘달서가 돌봄~ 단!단!단 활동가’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과 협력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일상생활돌봄 서비스는 가사, 식사, 이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방문 운동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총 13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2월 중 협약 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퇴원하는 환자의 안전한 가정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병·의원과의 협약을 2월 중 추진하고, 어르신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돌봄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달서형 특화사업으로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 한의 방문진료 ▲ 영양제 지원 ▲ 돌봄가족 지원 ▲ 거동불편 장애인 가구 장보기 지원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한 ‘지역이 함께 돌보는 달서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3代가 함께 참여해 3중으로 돌보는 ‘달서가 돌봄~ 단!단!단 활동가’를 운영해 인적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달서구는 돌봄인력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해 통합돌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이 지역의 어르신을 함께 돌보고, 일상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사회적 약속”이라며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운영하고, 필요한 서비스는 신속하게 제공해 어르신들이 달서의 가정에서 계속 머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