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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천에 ‘특수교육원’ 만든다..
사회

경북교육청, 영천에 ‘특수교육원’ 만든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2/04 18:41 수정 2026.02.04 18:41
2030년 3월 개원 목표

경북교육청이 ‘(가칭)경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북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는 최근 6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128명에서 2025년 6560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4월 1일 기준 총 6560명에 이른다.
그러나 현재 특수교육 지원은 기관·사업별로 분산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 서비스를 찾아 권역 간 이동해야 하는 부담이 크고, 지역별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특수교육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교원 93%, 학부모 99.2%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현장지원 통합’과 ‘전문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교육 수요자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육원은 영천시 고경면 호국로 791번지(구 청경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며 지난해 4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30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지상 4층, 총면적 4974.30㎡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연수·체험·진단·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수교육원은 영유아 조기지원과 진단·평가, 교수·학습 지원 및 교원 연수, 통합교육 지원, 전환(진로·직업) 지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하는 원스톱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AI·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지원과 무장애 환경을 바탕으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광역 허브-거점형 지원 모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경미 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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