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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베이커리의 나눔 ‘두쫀쿠’로 이어지는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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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베이커리의 나눔 ‘두쫀쿠’로 이어지는 헌혈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2/05 19:20 수정 2026.02.05 19:21
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센터에서 헌혈자들에게 제공된 ‘두쫀쿠’ 사진

 

최근 겨울철 한파와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혈액수급이 크게 어려워진 가운데,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쫀득쿠키, 일명 ‘두쫀쿠’를 헌혈 프로모션 물품으로 활용하면서 헌혈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두쫀쿠 프로모션’을 운영했으며, 해당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헌혈 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대구 지역의 ‘소쿠리커피’(대구 북구 대학로23길 17-1)는 두쫀쿠 500개를, 김천 지역의 ‘마루베이커리’(경북도 김천시 혁신3로 10)는 두쫀쿠 200개를 각각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받은 두쫀쿠는 내달 6일 대구·경북 지역 헌혈의집에서 진행되는 헌혈 프로모션을 통해 헌혈자들에게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혈액이 가장 많이 필요한 겨울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겨울철은 혈액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이런 때에 지역 업체들이 전한 따뜻한 기부와 나눔이 헌혈에 참여에도 큰 격려가 되고 있으며, 헌혈 참여 확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4일 00시 기준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4.0일분(전국 평균 5.0일분)으로, 혈액형별로는 O형 3.7일분, A형 3.6일분, B형 5.3일분, AB형 2.8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혈액 공급은 전국 단위로 관리돼 현재 원활히 이뤄지고 있으나,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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