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가 사립박물관의 역사 왜곡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입법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5일 사립박물관에 대한 사전 승인과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박물관 역사 왜곡 방지법’(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사립박물관 설립 단계부터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사립박물관은 사전 승인과 등록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박물관’ 또는 ‘미술관’ 명칭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번 법안은 최근 일부 사립 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2주 연속 하락하며, 8주 만에 50%대로 내려갔다. 이는 ‘고유가·고환율·물가’ 상승 등 민생 경제의 부담이 가중된 가운데, 정동영 장관의 안보 발언 논란과 노사 갈등 등 정국 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겹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활경제 민감 계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정책 성과보다 불안정한 환경이 부정 평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8.0%P↓), 대전·세종·충청(2.3%P↓), 여성(3.6%P↓), 남성(1.7%P↓), 60대(5.5%..
정부가 지방공항을 외래관광객 유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40년 넘은 관광법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섰다.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 흐름을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공항 도착 직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열고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발표된 ‘지방공항 인바운드 거점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구를 시작으로 김해·청주 등 전국으로 확대된다. 회의에는 문체부·국토부를..
9년 만에 추진되는 개헌안이 이번 주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중대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대구·경북(TK) 정치권이 강한 반발 기류를 보이며 6·3 지방선거 판세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여권이 추진하는 ‘단계적 개헌안’은 7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이 ‘선거용 졸속 개헌’이라며 표결 불참까지 검토하면서 국회 통과 여부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이다. 5일 TK 지역 국민의힘 인사들은 이번 개헌 시도를 두고 “헌정 질서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치적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구지역 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가 4일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에 대한 공소취소 권한을 포함한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밀어붙이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이 거센 파장을 맞고 있다. 보수 정치권은 이를 “대통령 방탄을 위한 초유의 입법 시도”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고,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흩어졌던 보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일 대구 수성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대한민국이 방향을 잃고 체제를 위협받고 있는 마당에 보수의 심장 대구에 김부겸이 웬 말인가\"라며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추경호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어제 김부겸 후보의 범죄 경력 조회서를 확인하고 왔다\"며 ..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가치로 내건 ‘공정’과 ‘상식’이 포항 지역구에서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중앙당이 음주운전 등 ‘5대 부적격 범죄’에 대해 원천 배제라는 엄격한 잣대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포항 현장에서는 이를 비웃듯 부적격 사유에 해당하는 인물이 ‘경선 없는 단수공천’을 받아 지역 정가가 거센 후폭풍에 휘말렸다. ▶‘윤창호법’ 비웃는 단수공천... 김상백 후보 자격 논란 논란의 중심은 경북 도의원 포항 제1선거구에 단수 공천된 김상백 후보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공표한 부적격 기준에 따..
국민의힘을 대표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보수 원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당을 향해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위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외부 공격보다 내부 균열 신호가 더 뼈아프다”는 말까지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홍준표 전 시장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뻔뻔하게 하는 정치시대가 돼 버렸다”며 최근 정치권 전반을 비판했다. 이어 “도의와 정의는 사라지고 탐욕과 무치만 난무하는 시대”라고 직격했다.직접적으로 국민의힘을 지목하지..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대구시장 선거와 함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전반의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보수 텃밭 대구 민심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 제17차·18차 회의를 잇달아 열고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 추천 명단을 최종 발표했다. 앞서 제17차 회의에서는 수성구청장 경선 결과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이 1위를 차지하며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중..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정면 비판하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TK) 정치권은 이번 법안을 “사법 방탄용 악법”으로 규정하며 지역 민심 결집에 총력을 쏟는 분위기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소 취소 특검은 이재명 죄 지우개 특검”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를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국민 심판으로 이재명 정권을 지워야 한다”고 ..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가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통적 보수 강세지역인 경북 곳곳에서 ‘보수 대 보수’ 맞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무소속 바람이 실제 판세를 뒤흔들 돌풍이 될지, 선거 막판 정당 구도에 흡수될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울릉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배제된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최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남 도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 1일 대구 북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노동절 기념대회서 만나 악수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의 빅매치는 \'달구벌 대선(대구시장 선거)\'로 불리며, 6·3 지방선거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 진영 내부 재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추경호 전..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에게 이른바 ‘공정수당’을 지급하고, 1년 미만 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하면서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산업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POSCO를 중심으로 철강·제조업 협력업체와 사내도급, 기간제 고용 비중이 높은 포항 산업현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민간부문 노동시장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고용불안정성과 노동가치를 반영한 보상을 위해 계약기간별로 8.5~10% 수준의 공정수당을 지급하고, 퇴직금 회피 목적..
국민의힘이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대구 달성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선거구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면서 보선이 지역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달성군을 비롯해 부산 북갑, 인천 연수갑, 울산 남갑, 경기 하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전북 군산·김제·부안, 제주 서귀포 등 9개 지역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특히 달성군은 추경호 의원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되며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대구·경북(TK) 보수 핵심 지역..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를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이철우 제공>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군을 찾은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29일 울릉 발전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28~29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 울릉소방서 신축 현장, 김병수 울릉군수 후보 선거사무실, 울릉공항 공사 현장, 한동대 울릉캠퍼스 등을 방문했다.그리고 울릉 발전 7대 구상으로 ▲대한민국의 싱가포르형 특..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가 초박빙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대구 진보 진영의 대표 정치인으로 꼽히는 홍의락 전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파장이 일고 있다.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홍준표 효과’에 대해 오히려 역풍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어서 지역 정가의 시선이 쏠린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행자가 홍 전 시장의 공개 지지가 김 후보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느냐고 묻자 “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서 지방선거 지역·민생 4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수도권 주택금융 규제 완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지역·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 격차 해소를 전면에 내세우며 지방 표심 공략에 나선 모습이다. 장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틀어막는 정책이 아니라 열어주는 정책, 벌주는 정책이 아니라 기회를 ..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박준태 당대표비서실장의 배웅을 받으며 나서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3선 추경호(달성군) 의원은 29일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추 의원은 이날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 및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울릉도를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8일 \"동해안을 경북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육성하는 해양수산·북극항로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동해안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포항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국가 전략항만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일만항의 벌크화물 처리 기능과 청정에너지 특화항만 역할을 강화하고,..
경북도의회가 시·군의회 의원 정수와 일부 기초의원 선거구를 조정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포항 지역 정가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선거구가 뒤늦게 확정된 데다, 포항 지역 다수 선거구가 ‘3인 선거구’에서 ‘2인 선거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정치적 다양성 훼손과 특정 정당 유불리 논란이 동시에 폭발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기득권 의석 나눠먹기”, “게리맨더링의 전형”, “깜깜이 선거 자초”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경북도의회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