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민생경제 전시상황’으로 규정하며,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추경안 시정연설에서 “비상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제 회생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전쟁이 30일 넘게 이어지며 에너지 안보 위협이 현실화됐다”며 “글로벌 경제 충격과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공급 차질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
대구시장 선거가 요동치고 있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던 대구에서 전·현직 거물들의 발언과 공천 파동이 맞물리며 선거 판세 자체가 흔들리는 양상이다.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구조적 균열’이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핵심 변수는 두 가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지지’ 발언, 그리고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촉발한 ‘컷오프 파동’이다. 홍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후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사실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 선거의 최대 충격으로 평가된다. 홍 전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후임 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국민의힘 간사와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추경안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이 26조2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선거용 현금 살포’로 규정하고 대규모 삭감에 나서면서, 대구·경북(TK) 민심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고유가로 직격탄을 맞은 화물·택시·자영업자 지원이 빠졌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며 “실제 피해 계층을 외면한 가짜 민생 ..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경선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동혁 대표를 겨냥, “대구시장 경선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컷오프 이후 이어지고 있는 공정성 논란이 당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그는 최근 사퇴한 이정현 ..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 공정 경선 협약식에서 경선 후보 6명과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공정 경선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하·윤재옥·이재만 후보·주호영 의원·최은석·추경호·홍석준 후보.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공정 경선’과 ‘강력한 단일대오’를 양대 축으로 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특히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출마를 계기로 내부 결속을 강화하며,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자이더센트리지 아파트 단지 내 회의실에서 열린 \'세금폭탄·월세폭등·전세실종\' 점검 및 \'내 집 마련의 자유를\' 공약 발표에서 발언하기 앞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반값 전세’를 1호 공약으로 전격 제시하며 부동산 민심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월세 시장 불안을 정면으로 겨냥한 승부수다. 장동혁 국..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이 사법부에 직격탄을 맞으며 6·3 지방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법원이 충북지사 컷오프 결정을 뒤집은 데 이어 대구시장 경선까지 ‘전면 재편’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당내에선 “공천이 아니라 사실상 재선거 수준의 혼선”이라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일 새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의 박덕흠(충북) 의원을 내정했다. 전날 이정현 위원장이 사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장동혁 대표는 “당내 신망이 높은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남은 공천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미 ‘수..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1차 비전토론회에서 이철우 후보(왼쪽)와 김재원 후보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철우·김재원\' 두 예비후보 간 경쟁이 ‘초박빙’ 구도로 굳어지며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책 대결을 넘어 고발전과 신상 공방까지 겹치면서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철우 후보 캠프는 1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50만 이상 도시 경선결과를 발표한 뒤 발언대를 나서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후 공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공천관리위원회 총사퇴와 컷오프 반발, 여기에 김부겸 전 총리 등판까지 겹치며 요동치고 있다. 경선 룰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보수 텃밭’ 대구 선거가 예측 불가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특히 법원 판단과 당 지도부 결..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이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기 위한 개헌안 발의 절차에 착수했다.다만 의결 정족수 확보를 위해선 국민의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향후 정치권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원내 6개 정당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국회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본소득당 역시 선언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들 정당은 선언문에서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개헌안 주요 내용을 마련하고, 뜻을 ..
뉴시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절차 전면 중단과 재실시를 공식 요구하며 당내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위원장을 포함해 일괄 사퇴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그는 특히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를 향해 경선 절차 중단을 직접..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을 둘러싼 \'4파전\'이 막판까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최종 후보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선 여론조사가 지난 달 31일부터 1일 까지 이틀간 진행되면서, 단기간 민심(民心) 흐름과 조직 결집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경선 구도는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예비후보 간 뚜렷한 ‘강점 경쟁’ 구도로 압축된다. 각 후보는 정책 경쟁을 넘어 상대 후보 견제까지 병행하며 사실상 본선급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문충운 후보는 이공계 전문가 이미지를 앞세워 산업·미래 비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전격 출마로 6·3 대구시장 선거 판도가 근본적으로 뒤집혔다. ‘공천=당선’으로 통하던 대구 선거 공식이 흔들리면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여야 정면충돌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 내홍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겹치며, 대구시장 선거는 양자 대결을 넘어 다자 격전지로 급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 전 총리는 30일 출마 선언에서 “대구가 국민의힘을 버려야 진짜 보수가 산다”고 직격하며 보수정권 심판 프레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제가 져야 할 책임은 결국 대구”라며 지역주의와 ..
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이철우·김재원 예비후보가 격한 용어를 써가며 상대방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어 \'선의의 경쟁\'이 무색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김재원 후보측 박재갑 대변인은 30일 \"이철우 후보측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이 후보측은 언론보도와 경찰, 검찰의 수사 상황에는 일언반구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면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데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후보 측이 허위 사실로 상대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위법의 정도가 극심하다\' 등의 가시 돋친 성명서를 내고 \"이를 지키지 않..
뉴시스 보수 진영이 총선·대선 연이은 패배에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한 번 중대한 기로에 섰다. 내부에서는 공천 갈등이 격화되고, 외부에서는 뼈아픈 자기반성 요구가 터져 나오며 ‘위기의 구조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현 보수 상황을 “패배가 아닌 참패”로 규정하며 근본적 성찰을 촉구했다. 그는 “참패라는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며 “원인 분석과 반성이 없기 때문에 지금의 분열..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4대강 보 처리 방안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도체 산업과 직결된 ‘물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보수 정치권도 일제히 가세하며 “산업 경쟁력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혈전 속에서 4대강 보를 해체해 용수 공급을 막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정부가 연내 4대강 16개 보 처리 방안 수립을 추진하는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부의 증세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선거를 통한 견제를 촉구했다.장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담뱃세와 주류세 인상 여부에 대해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올린다는 뜻”이라며 “지방선거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재선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차단’과 ‘경선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30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해 “경선 과정의 갈등을 반드시 극복하고 시민..
여야가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두고 정면 충돌하면서, 대구·경북(TK) 지역 민생사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당은 “신속 처리”를, 야당은 “대정부질문 우선”을 고수하며 협상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3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별다른 합의 없이 종료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9일 본회의 처리를 주장한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을 먼저 실시한 뒤 16일 처리 방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전쟁을 핑계로 ..
3주 연속 상승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이번 주 횡보하며 숨 고르기에 드러갔다. 이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25조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놓았으나, 환율 1,510원 돌파와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긍정적 대책 효과와 부정적 경제 충격이 상쇄되며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23일(월)부터 3월 27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