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된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의 조기 사퇴론에 대해 당 소장파 의원들이 공개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대구경북(TK) 보수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도부 공백과 계파 갈등이 불거질 경우 지역 선거 판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은 28일 국회 조찬 회동 뒤 “송 원내대표 임기를 스스로 단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송 원내대표 임기가 지방선거 직후인 6월..
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우리 국민이 마주하게 될 현실은 다름 아닌 세금 폭탄\"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는 세금 폭탄의 불안을 키우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던 대선 공약을 했지만, 정반대로 보유세 강화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까지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은 증여 확대와 매물 잠김으로 반응했고 결국 가격 상승 압력만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2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 의원에게 1심과 동일하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5일 통일교 측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권 의원 측은 당시 윤 전 본부장을 만나 식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품 수수는 없었다고 주장..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대구 중구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2·28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은 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 2·28 정신 헌법 전문에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인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960년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치며 독재에 맞섰던..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대구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 대구 유치를 위한 제안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청년층 공략을 위한 대형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창업 생태계 조성과 자산 형성 지원, 주거·문화 복지 확대를 한꺼번에 담은 ‘청년정책 패키지’로 침체된 대구의 청년 유출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
추경호 후보 제공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 거취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가운데, 보수 핵심 지지기반인 TK(대구·경북)를 중심으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사실상 ‘구원투수’로 호출되고 있다. 당 지도부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영남권 후보들이 중앙당 대신 김 전 장관에게 지원 요청을 집중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 강원 등 보수세가 강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27일 오후 대구지역 개인택시산업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같은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앞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대진표가 최종 확정되면서 대구 정치권이 본격적인 전면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민생경제·세대교체·정권견제론’을 앞세워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자, 국민의힘은 추경호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1주 만에 하락했으나, 7주째 6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 등 순방 외교 및 경제 지표의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동영 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 논란 등 안보 리스크가 더해지며 하락 압력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20일(월)부터 4월 24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발언 파장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국이 이미 3월 말부터 한국 측에 이상 징후를 전달했고, 이달 초부터는 일부 대북 정보 공유 제한 조치까지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정 장관 책임론을 정면 제기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27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정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언론 보도와 달리 미국 측으로부터 3월 말쯤 이미 이상징후가 있었다”며 “이달 초부터 일부 정보공유 제한 조치가 시작돼 현재까지 한 달 가까이 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뒤 불출마를 선언한 6선의 주호영(수성구) 의원이 27일 당 공천 시스템의 전면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불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당 중진이 공개적으로 공천 구조를 비판하면서, 전국 판세 열세에 놓인 국민의힘 내부 위기감이 분출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주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 시스템을 베껴서라도 국민의힘 공천을 고쳐야 한다”며 “공천 문제를 바로 고치지 않고는 앞으로 어떤 선거에도 이기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공천 시스템이 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 책임론과 퇴진 요구가 공개 분출되자, 장 대표 측은 “당 대표 흔들기를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선거를 앞둔 보수 진영이 외연 확장보다 내전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한계 인사들은..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 단수 추천됐다 번복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27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 중구청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수 추천 결정이 하루 만에 경선으로 뒤집힌 데 이어, 단수 추천을 받았던 정장수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공천 과정이 혼란에 빠졌다. 정장수 예비후보(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는 27일 ..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6·3 지방선거 중구청장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가 하루 만에 경선으로 번복하면서 공천 공정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기초단체장 후보 선발을 둘러싼 절차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공천 시스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전날 당초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중구청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으나, 류규하 현 중구청장 측의 이의 제기 이후 재심의를 거쳐 경선 실시로 결정을 번복했다. 류 구청장 측은 단수추천 과정..
경선을 통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이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뉴스1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6일 대구 달서구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요동치던 대구 정치권의 대진표가 마침내 \'1대1\' 정면 승부 구도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달성군) 의원이 확..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둘러싼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당내 일각에서 원내대표 조기선출론이 힘을 얻으면서, 현 TK(대구·경북)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의 거취와 차기 주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방선거 이후 당 지도체제 재편 가능성까지 맞물리며 단순한 원내사령탑 선거를 넘어 차기 당권 구도의 전초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6일 국민의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초 새 원내대표 선출 직후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송명달 국민의힘 영주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후보 간의 정책과 비전을 하나로 묶는 ‘대통합’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메세지를 통해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온 최영섭, 박성만, 유정근 세 후보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들이 제시했던 소중한 정책적 자산들을 영주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다.그는 “우리는 경쟁자이기 이전에 영주의 미래를 함께 책임져야 할 동지”임을 강조하며, 각 후보가 품었던 영주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사장되지 않도록 가치 중심의 대통합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숙주를 옮겨 다니며 성장하는 비열한 정치인은 말로가 비참해진다”며 이른바 ‘에일리언 정치인’을 강하게 비판하자 TK(대구·경북) 보수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과 계파 충돌이 이어지는 대구 정치권을 겨냥한 메시지라는 해석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의 전날 페이스북 발언은 대구·경북 지역 정치권 인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에일리언 정치라는 말이 최근 유행한다”며 “숙주에 들어가 자라다가 숙주를 뚫..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전국 광역단체장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흐름이 뚜렷하지만,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재결집 조짐이 감지되면서 막판 승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26일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여야 후보가 확정된 전국 13개 광역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10곳 이상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며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보수 우세가 가장 뚜렷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정치권 안..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6선 중진 주호영(수성구) 의원이 23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 하루 만에 내린 결단으로, 주 의원은 ‘무소속 출마’라는 배수진 대신 당내 투쟁을 통한 보수 재건이라는 명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세금 핵폭탄”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부동산 이슈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부를 향해 “국민 재산을 지키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재산을 강탈하는 날강도 정권”이라며 “이미 부동산 시장은 집값·전세·월세 모두 폭등하며 난장판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방선거 이후 부동산 세금 폭탄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세금으로 다시 거둬들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