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컷오프 여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재건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 당은 위기가 아니라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관례대로, 순서대로 공천하면 결국 공멸로 간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인사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과의 단절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특히 “정치는 순환해야 살아난다”며 “기득..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기습 컷오프’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정면 반기를 들었다. 이진숙 예비후보는 23일 대구시당에서 입장 발표를 갖고 “저에 대한 컷오프는 민주주의를 배신한 행위”라며 공관위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재고를 요구했..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회의실을 나오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2일 대구시장 후보 공천에서 주호영(6선·대구 수성갑)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경선 배제)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두 사람의 공천 배제로 인해 대구시장 경선은 윤재옥(4선·대구 달서을)·추경호(3선·대구 달성군)·유영하(초선·대구 달서갑)·최은석(초선..
이철우(왼쪽), 김재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본경선이 김재원 예비후보의 진출로 확정되면서, 이철우 도지사와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김 예비후보를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지사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이철우 지사와 중앙 정치 경험을 기반으로 한 김재원 후보 간 맞대결로 압축됐다. 특히 공관위가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본경선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중진 컷오프설’과 ‘후보 내정설’로 국민의힘 내홍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직접 대구를 찾아 진화에 나섰다. 장 대표는 22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지역 의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이 한국 등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 파병 여부를 둘러싼 대내외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재명 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안보 리스크와 외교적 실리 사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 여론은 10명 6명이 미국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해군 파병을 반대하는 것을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한국 해군 파병 찬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인 60...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주호영 의원과 인사 나눈 뒤 스쳐 지나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 국민투표 동시 추진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대구·경북(TK) 정치권에서는 “시기상 부적절하다”는 신중론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 일각에서는 개헌 논의 참여 필요성도 제기되면서 향후 표결에서 ‘이탈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걸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경북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승부수다. 이 지사는 19일 경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을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에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 국가 발전의 축을 지방으로 옮겨야 할 시점”이라며 지방 주도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은..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보자, 지역 의원 등과 대구시장 경선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이 ‘중진 컷오프’ 논란과 특정 후보를 둘러싼 갈등까지 겹치며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공천 일정도 불투명해지면서 경선 시기 역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현 위원장은 전날 ..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이 결국 ‘예상 밖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며, 향후 경선 판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까지 안갯속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포항시장 본경선을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가나다순) 4파전으로 확정했다. 당초 포항시장 공천에는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중앙당 심사를 거치며 단숨에 4명으로 압축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을 ‘검찰 해체 악법’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일제히 가세하며 강경 대응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TK 의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정권의 입법 폭주”라며 총공세에 나서는 분위기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의원총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통해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공소청, 중수청 국민인권 비리수사 완전 포기’ 민주당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1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격화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완성”을 강조하는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형사사법 체계 붕괴”라며 강하게 반발해 사실상 전면전에..
6·3 지방선거를 불과 70여 일 앞두고 국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뒤늦게 선거구 획정 논의에 착수하면서, TK(대구·경북) 지역 정치권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있다. 법정 시한을 훌쩍 넘긴 ‘늑장 획정’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특히 포항지역 지방선거 구도는 ‘판 자체가 흔들리는 변수’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180일 전까지 선거구를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회는 이를 지키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헌법재판소가 전북도의회 선거구 인구편차 문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재획정을 명령했..
이인선, 김기웅,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대구시장 경선 관련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중진 컷오프’ 논란이 격화되면서,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 지역 중진 정치인들 간 전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관위가 실제로 중진 배제 카드를 꺼낼 경우, 대구 보수 진영 내부 균열은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예천군수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과 교체 여론이 충돌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김학동 군수가 선두를 지켰지만 과반이 넘는 교체 여론이 확인되면서 선거 판세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경상투데이 의뢰로 지난 13~14일 예천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예천군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35.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기욱 도의원이 31.7%로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을 통과시키면서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법안 처리로 검찰청 폐지 이후를 전제로 한 ‘수사·기소 완전 분리’ 체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권 방탄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중수청법을 재석 17명 중 찬성 12명, 반대 5명으로 의결했다. 여당 단독 처리에 가까운 결과다. 법안은 검찰 기능을 해체한 뒤 신설될 중수청의 조직과 권한을 규정하는 핵심 법안으로, 수사 대상은 ▲부..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공천 경쟁이 ‘이철우 대항마 1인’을 가리는 압축 국면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정현 위원장이 이끄는 공천관리위원회는 18~19일 ‘선거인단 70%+여론조사 3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 1명을 확정한다. 사실상 다자 난립 구도에서 ‘반(反) 이철우 단일 후보’를 선별하는 1차 관문이다. 본경선은 21~25일 토론회, 26~28일 선거운동을 거쳐 29~30일 ‘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결과적으로 경북지사 공천은 ‘현역 프리미엄 vs 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윤곽을 속속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당내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경남지사에 박완수, 강원지사에 김진태, 울산시장에 김두겸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모두 현역 광역단체장으로, 공관위는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정책 성과 등을 근거로 재공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최대 관심 지역 중 하나인 부산은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관위는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대구 정치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현역 광역단체장인 충북지사를 전격 컷오프하며 ‘혁신 공천’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대구에서도 중진 배제 가능성이 거론되며 후폭풍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컷오프를 확정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가운데 첫 현역 컷오프 사례가 됐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보수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모리배 정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공천 신청을 둘러싼 신경전이 길어지자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공개 비판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커지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