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설치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정부안을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당 지도부가 “당정청 합의안”이라며 속도전을 강조하는 가운데,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개혁 취지 훼손을 이유로 수정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면서 당내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안은 당정청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안”이라며 “3월 중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회의에서 “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추가 접수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공천 판도에 막판 변수가 커지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공천 추가 접수는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방법을 통해 더 모실 수 있다”며 “추가 접수는 특정 지역을 넘어서 미접수 지역과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
오는 6·3 지방선거 경북 문경시장 선거가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신현국 현 시장과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엄원식 전 가은읍장 간 3파전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신 시장이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 다만 현직 시장의 사법리스크가 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문경시장 선거 판세는 끝까지 안갯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여론조사 공정이 문경시민신문 의뢰로 지난 3월 5~6일 문경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ARS·구조화된 설문지)에 따르면 ‘문경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도입한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둘러싸고 비인가 참고서가 유통되자 당이 공식 경고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공천 시험이 사교육 시장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과 무관한 업체나 개인이 PPAT 자료를 빙자한 교재와 문제를 발간하거나, 당 경력을 기재하고 과장해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PPAT 비인가 사행성 참고서 구매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이 지난 8일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시장 9명·경북도지사 6명이 도전장을 내는 등 보수 텃밭 TK에서 치열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포항시장 공천에는 11명이 몰리며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TK는 본선보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공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광역단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자 정유업계의 ‘기름값 폭리’ 가능성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환율 안정을 위한 이른바 ‘환율 안정 3법’을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제 정세 불안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민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속에 여당이 민생 안정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환율 대응책을 집..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공천 후보 미등록 사태와 관련 \"공천 접수의 문을 조금 더 열고 더 좋은 분들을 기다릴 것\"이라며 추가 접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여러 지역을 심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서 장동혁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3선)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정리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 입장을 확정할 것을 제안하며 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존립이 위태롭다는 판단 아래, ‘과거와의 단절’을 통한 정면 돌파 의지를..
6·3일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가산점 및 감점 기준을 최종 확정하면서 대구·경북(TK) 정가가 거세게 출렁이고 있다.특히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여성 가산점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며 \'경사\'를 맞은 분위기인 반면, 현역 의원들은 감점 패널티에 직면하며 셈법이 복잡해졌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공천 룰의 핵심은 \'여성·신인\' 가산점과 현역 의원 출마 감점이다.원외 인사이자 여성 후보인 이진숙 전 위원장은 최대 10~20%의 가산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영덕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현직인 김광열 영덕군수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전 유치, 초고령 돌봄주택, 산업구조 대전환\' 등 굵직한 현안을 둘러싸고 3파전 구도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더파워미디어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영덕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무선 100%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영덕군수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여섯 명중 누굴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0%가 김광열 군수를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1990년대생 청년 인재 5명을 전격 영입하면서 포항을 포함한 경북 지역 공천 지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일부 인사들의 경북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청년 세대교체론’이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차 인재 영입 회견에서 “화려한 이력서가 아니라 각자 어려운 환경에서 자기 삶의 문제를 직접 풀어온 분들”이라며 5명의 영입 인사를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인물은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99년생), 김철규 전 한동대 총학생..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과 본고장’ 경북 청송군수 선거판은 현직 군수의 강세 속에 도전자들의 거센 추격전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27일 사단법인 경북지역신문총연합회 의뢰로 에브리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서 윤경희 현 군수가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수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윤경희 현 군수의 ‘과반 점유’다. 윤 군수는 53.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공동 2위인 우병윤 전..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의원들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사실상 전원 합의에 도달하면서, 국회에서 보류됐던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이 다시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 간 정치적 셈법 속에 표류하던 통합 논의가 ‘TK 내부 정리’라는 최대 관문을 넘으면서, 2월 임시국회 내 합의 처리 시나리오가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TK 지역 의원들을 상대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대구 지역 국회의원 12명은 별도 투표 없이, 지방선거 이전 특별법 처리 요청에 뜻을 ..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원내대표는 의총장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4선 이상 중진들은 당 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100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투톱 리더십’이 동시에 흔들리는 초유의 상황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밝혔다. 발단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데 따른 책임 공방이었다. 의총에서 통합 찬성 입장인 대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에서 인구 50만 이상 시·구 26곳을 중앙당이 직접 공천하기로 하면서,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시 시장 선거가 사실상 ‘중앙 직할 공천’ 체제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지역 여론조사 우위가 공천의 결정적 기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포항 정치권은 “공천 룰이 최대 변수”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인구 50만 이상 자치구와 도시 26곳을 직접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포항을 비롯해 성남·안양·부천·평택·안..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 거수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고 있다. 뉴시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전체회의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을 여당 주도로 처리했지만, 대구경북·충남대전 통합특별법은 결국 보류됐다. 이날 법사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표결을 주도했고, 국민의힘은 “졸속 입법”이라며 거수 표결에 참여..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전국에서 당대표 이름을 팔면서 공천을 받으려 하는 사람을 과감하게 탈락시켜달라”고 밝히자, 포항 정치권이 즉각 촉각을 곤두세웠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서약식에서 “깨끗한 공천을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하고, “실력이 아니라 돈으로 공천받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탈락시켜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두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공정 공천을..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대구 광역단체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부산·인천·광주·강원·대전·울산·세종 등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을 중앙당사에서 진행한다. 23일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강원, 대전, 울산, 세종 출마자 면접이, 24일에는 경기·경남·충북·충남·전북·전남·제주..
오는 6월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범보수 진영 내부 구도와 ‘정권 견제’ 민심이 교차하는 복합 판세가 형성되며 지역 정가가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일찌감치 후보군이 형성돼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 상태다. 여기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라는 거대 이슈까지 더해지며 선거판은 한층 복잡해졌다. 통합 찬반과 속도 조절론이 맞물리면서 후보 간 정책 대결은 물론, 지역 정체성과 권한 배분 문제까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 공백 속에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출마를 공식화하며 초반부터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TK(대구·경북)와 보수 정치권은 19일 “충격”과 “사법 판단 존중” 사이에서 복잡한 기류를 드러냈다. 대구·경북 정치권은 공식 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향후 항소심과 지방선거 구도에 미칠 파장을 두고 긴급 대응에 나선 분위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통제, 군 투입 시도, 체포조 운영, 중앙선관위 확보 시도 등 공소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