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을 앞두고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신속하게 뒷받침하려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논리가 맞서면서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최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 주부터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한다. 협상의 핵심은 18개 상임위원회·상설특별위원회 가운데 \'상원\'으로 불리는 법사위원장 배분 문제다. 민주당은 각 상임위를 통과한 민생·개혁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지도부 총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분출하는 상황에서 당의 모든 역량을 특검과 재선거 요구에 집중시키는 전략으로 정치적 생존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사퇴론을 일축하는 동시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향해 특검 및 재선거 논의를 위한 공개 회동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현안 대응을 넘어 자신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라는 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추진에 공조하기로 하면서 범보수 야권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정책 추진에 공동 대응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민들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목도하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검과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대표는 “..
미국과 이란이 107일간 이어진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국 간 최대 현안인 핵 프로그램과 대이란 제재 문제는 이번 합의에서 제외돼 향후 별도 협상을 통해 논의될 전망이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카타르 중재 아래 전쟁 종식에 합의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도출된 것으로, 국제 사회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3일 민생회복·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칠성시장을 방문해 한 식당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경호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취임도 전에 구청장·군수 당선인들과의 정책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현장 행보에 나서는 등 광폭 소통 행보를 이어가면서 향후 시정 운영과 정치적 입지 강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추 당선인의 최근 행보를 단순한 인수위원회 활동이 아닌..
뉴스1 차기 잠룡으로 꼽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권 투자 확대를 두고 \"TK 패싱이 아니라 경북의 기회\"라고 강조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반도체 산업 전략을 설명한 발언이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구미와 광주, 포항과 부산을 연결하는 초광역 공급망 구상을 통해 향후 \'대구경북\' 통합과 남부권 메가경제권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지사는 14일 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부·여당의 검찰개혁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개혁이 아닌 보복\"이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한국 사회의 병폐로 지목한 족벌언론 카르텔과 유튜브발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며 언론의 공적 책임 회복을 촉구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청을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분리하는 검찰개혁안에 대해 \"검찰 개혁한답시고 입법 독주로 계속 치달으면 경찰 만능시대가 되고 범죄자 천국 시대가 된다\"고 직격했다. 특히 \"헌법상 명시된 검찰청을 공소청으로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하며, 즉각적인 출국금지와 강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 당장 물러나야 할 사람, 당장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은 비상임인 노태악 위원장이 아니라 실질적 실권자인 위철환 상임위원\"이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위 상임위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자 \'밥 친구\'로 알려진 막역한 사이\"라며 \"이 ..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논의가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야 모두 선관위의 조직 운영과 감시 체계 전반에 대한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법률 개정을 넘어 개헌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급기관 보고 체계와 현장 지휘 시스템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선관위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중대 분수령에 들어섰다.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이 당내 전면전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고리로 전국 재선거와 특검을 강하게 요구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당내에서는 이미 \"식물 대표 상태\"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주 소집 여부가 결정될 의원총회가 장 대표 체제의 존속 여부를 가를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내부 기류는 장 대표가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기 어렵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개혁 성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청년층의 움직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잠실 시위가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논란으로 흐르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정파성을 배제한 독자적 공론장이 형성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책임론과 재선거 요구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정치권과 대학가 등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와 오픈채팅방을 중심으로 \'참정권 수호\'를 내건 청년 주도의 모임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지지를 배제한 채 투표권 침해와 선거 관리 부실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입..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이르면 다음 주 본격화될 전망이다.여야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조사계획서 채택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진상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조정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관련 의사일정에 의견을 모았다. 장현주 국회 공보수석은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조 의장이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직격하며 국민의힘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이 이사장은 1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결과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향후 진로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산술적으로는 여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큰 틀에서 보면 실패한 선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서울과 대구를 핵심 승부처로 삼아 \'내란 세력 청산\'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결..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도체제와 당 혁신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차기 대권 구도 재편이라는 새로운 변수와 마주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수 진영은 물론 차기 여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도 첫 선두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차기 권력 경쟁이 조기 점화되는 양상이다. 11일 공개된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성향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오세훈 시장은 2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동훈 전 대표로 13.6%를 기록했고, 이어 장동혁 대표 10.7%, 황교안 자유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존립을 위협하는 초유의 정치·사법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경찰의 전격 압수수색과 야권의 특검 요구, 전국 재선거 주장까지 이어지면서 선관위는 창설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경찰은 중앙선관위와 서울시선관위, 송파·강남·서초·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개 기관에 대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됐으며, 압수수색 영장에는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10여 명이 피의자로 ..
국민의힘이 새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당내에서는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와 장동혁 대표 간 \'원팀 체제\' 구축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구 재선 김승수(북구) 의원이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내정되면서 TK(대구·경북) 정치권의 역할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점식 원내대표는 대구 북구을이 지역구인 김승수 의원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낙점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협상의 실무 책임자로 국정조사와 특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등 핵심 현안을 총괄하는 자리다. 정 원내대표가 계파색이 옅고 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면화됐다. 당 초·재선 의원들이 주축인 소장파 모임 ‘대안과미래’가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물어 장 대표의 사퇴를 공식 요구하면서 당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대안과미래는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고, 장동혁 지도부의..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용선 제공> 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0일 포항 첨단해양R&D센터에서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과 공원식 인수위원장, 이칠구 부위원장, 김순견 자문위원장, 박대기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인..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마치고 장동혁 대표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선출됐다.6·3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수습과 쇄신을 이끌 새 원내사령탑이 결정되면서, 향후 당 재건 방향과 장동혁 대표 체제의 유지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이번 6·3 지방선거를 정치적으로는 국민의힘이 더 선전한 선거로 평가하면서도 장 대표 거취에 대해서는 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더 많이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TK)에서도 선거 성과와 지도부 책임론을 분리해 바라보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길리서치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3천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적으로 어느 당이 더 선전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