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단단히 화가 났다. 에버튼과 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분노한 나머지 축구팬의 휴대폰을 파손했다. 사과를 하긴 했지만 그만큼 호날두가 절박하다는 의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와 인디펜던트, 가디언 등은 10일(한국시간) 일제히 호날두가 경기를 마친 뒤 퇴장하던 도중 서포터의 손에 들려있던 휴대폰을 치고 지나갔으며 그 결과 휴대폰이 땅에 떨어져 부서졌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1~22 잉글랜드 프리..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두번째 도전도 아쉬움과 눈물로 남았다. 하지만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너무나 강했다. 정찬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4라운드 45초만에 TKO패를 기록했다.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가 김천 상무를 잡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3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라스, 김현, 이승우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대 2로 승리했다.올해 새롭게 수원FC에 합류한 이승우는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3호골이다. 특히 김현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K리그 첫 도움도 올렸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수원FC(3승1무5패 승점 10)는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김천(3승..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키움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5대 6으로 역전패 했다.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승률을 5할(4승 4패)로 올렸고,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키움은 송성문의 우중월 2점 홈런 등으로 1회에 3점을 먼저 뽑았다.지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한 삼성은 1대 4로 끌려가던 5회 이날 1군에 올라온 김상수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대 4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4대 ..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키움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5대 6으로 역전패 했다.키움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승률을 5할(4승 4패)로 올렸고, 삼성은 4연패를 당했다. 일진일퇴 공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키움은 송성문의 우중월 2점 홈런 등으로 1회에 3점을 먼저 뽑았다.지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한 삼성은 1대 4로 끌려가던 5회 이날 1군에 올라온 김상수의 좌중월 투런포를 앞세워 3대 4로 따라붙었다. 이어 7회말 1사 1루에서 터진 구자욱의 좌중월 1타점 2루타로 4대 4 ..
‘코리안 좀비’정찬성(35)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FC 타이틀에 도전한다.정찬성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3’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와 타이틀전을 벌인다. 정찬성이 승리하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UFC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정찬성은 미국 현지에서 에디 차 코치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UFC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스파링을 하면서 볼카노프스키를 깨기 위한 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UFC..
신보옥(31) 씨는 현재 평창선수촌에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의무·체력 파트의 트레이너를 맡아 선수들의 훈련과 몸 상태 관리를 담당한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몸 관리와 테이핑, 마사지, 체력·재활 운동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또, 컬링 종목에 맞게 워밍업 프로그램을 만들고, 장기간 해외에 머무르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소도구를 준비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 경기 후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나 스트레칭 등을 하면서 선수들을 돕는다. 신 씨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기량으로 경기를 했을 때 가장 큰 자부심..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6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 구도심에 있는 체육관에서 한 권투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 1959년 공산 혁명 이후 1962년부터 모든 프로 스포츠를 금지했던 쿠바 정부가 60년 만에 프로 전향을 허용하면서 선수들은 멕시코 프로모터와의 계약에 따라 처음으로 프로 경기에 나설 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개막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MLB)는 8일(한국시간) 대장정을 시작한다.올해 메이저리그는 당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사단체협약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개막이 연기됐다. 시즌 축소 가능성이 있었지만, 다행히 팀당 162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했고, 시범경기를 마친 후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지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된 줄 알았는데 ‘꽃길’이 열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잇몸 야구’가 심상치 않다.삼성은 6일 두산 베어스를 7대 1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우울했던 시즌 출발을 떠올리면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다. 삼성은 올해 코로나19 이슈로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시즌을 맞았다. 개막날 중심타자 구자욱, 오재일, 이원석, 선발 투수 백정현, 장필준 등이 이탈했다. 이튿날엔 김동엽, 김상수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투수, 타자 가릴 것 없이 선수들이 한 번에 빠져나가면서 삼성의 라인업과 선발진의 무게는 크게 떨어졌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문가들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에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를 것으로 예견했다.MLB닷컴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AL와 NL의 챔피언, 디비전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팀을 공개했다. 예상대로라면 류현진의 현재 소속팀인 토론토가 예전 친정팀인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상대한다. 토론토는 AL 동부지구에서 정상에 오른 뒤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MLB닷컴은 \"AL 동부지구는 와일드..
지난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에서 거대 부활절 달걀 전시회가 열려 크로아티아 전통 주제가 그려진 달걀 형상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뉴시스..
만취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4·제천시청)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신청을 해 논란이다. 5일 대한체조협회가 발표한 아시안게임,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명단에 따르면, 신재환이 포함됐다.음주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선수가 뚜렷한 징계나 충분한 자숙기간 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적잖다.신재환은 지난해 12월 대전 유성구의 도시철도역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술에 취한 상태로 택..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프로리그 추진위원회를 정식 발족하며 프로화를 알렸다.협회는 실업리그인 핸드볼코리아리그를 2023~2024시즌부터 프로리그로 출범해 겨울 대표 실내스포츠로 도약시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최태원 협회장이 연임과 함께 핸드볼 비전 2030 중장기 발전 전략의 주요 핵심과제인 리그 선진화 달성을 위한 방안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협회는 10여 년 동안 진행했던 리그의 장단점 분석, 현장 및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핸드볼의 발전 및 저변확대 가능성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실업리그를 프로화하는 것이 한 단계 도약하는..
러시아축구협회가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회 출전 금지 제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6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가 러시아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한 FIFA의 제재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했던 항소를 철회했다.FIF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자 국제대회 출전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등 타 종목도 동참했다.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뒀던 러시아는 출전 기회를 잃었다. 러시아의 상대였던 폴란드는 부전승을..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6)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서울 구단은 5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을 적용받아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과 계약이 잠시 중단돼 일시적으로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서울과 계약을 체결했다.서울은 \"특별 규정 이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황인범이 K리그에 잔류할 경우 2022시즌 말까지 함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맞췄다\"고 설명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의 \'황태자..
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이 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창립 이사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은 지난 2월 16일 주무관청인 경북도청으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으며 남녀축구단과 유소년축구단을 망라한 전문 구단의 면모를 갖추고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초대 이사장인 손봉순 한수원 노경협력처장, 이신선 재단 대표, 이길호, 한준희, 전두수 비상임 이사 등 5명의 이사진과 이현석, 강동호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었다. 또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법인..
타이거 우즈가 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7일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2021년 2월 자동차 사고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마추어 야구 최강자 가리는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가 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에서 개최된다.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주최, 한국대학야구연맹 주관인 대회는 2017년부터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서울‧경기‧강원권) △B조(충청권) △C조(영남권) △D조(호남권) 등 지역별 4개조로 편성돼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C조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영남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성대, 경일대, 계명대, 구미대, 동아대, 동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9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손흥민은 1골(리그 14호) 1도움(6호)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이바지했고 토트넘은 4위로 올라섰다.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호골을 터트리며 시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