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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산불 복구·경제 혁신 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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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복구·경제 혁신 전담부서 신설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24 16:04 수정 2025.07.24 16:04
조직개편 정기인사 단행

경북도는 29일자로 직급별 승진과 부서 이동 등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는 ▴현안 중심 대응 체계 구축 ▴재난복구 전담 기능 강화 ▴경제 활성화 추진력 확보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에 무게를 두었으며, 기능 중심의 유연한 조직 운영을 위한 전략적 인사 배치가 특징이다.
특히, 지난 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권 산림지역의 복구와 재해 예방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마을주택재창조사업단’,‘농업혁신복구팀’을 신설하고 재난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이들 사업단은 단순 복구를 넘어 기후변화 시대 산림 회복의 패러다임 전환과 마을단위 생활환경 재생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경북도의 전략적 기구로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통해 국비 확보, 제도 개선 건의 등을 위해 입법․재정적 지원을 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 유치, 투자 확대, 지역 내 소비 진작 등 각 분야 정책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경제혁신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경제 관련 부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경북도는 하반기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후반 도정 핵심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대거 승진시켰다.
승진 규모는 정년(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등으로 인한 상위 직급 결원 및 각종 보직 이동 요인에 따른 것으로, 2급 1명, 3급 4명, 4급 17명, 5급 27명, 연구관 3명, 6급 34명, 7급 이하 69명으로 총 155명이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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