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31일간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교육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증진 ▶지역문화진흥 등 5개 분야에서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기관 및 단체, 지자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해 추진된다.
접수는 ▲온라인 공모 전용 사이트 ▲방문접수 ▲우편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월성원자력본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방문접수는 월성원자력 스포츠센터 1층 접수처에서 이뤄진다. 공모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모설명회도 오는 12일 오후 2시,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수요에 부합하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상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승인받지 않은 사업이나 행사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세부 공모요강 및 신청양식은 본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호 본부장은 “월성원자력본부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