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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기후위기 돕기” 경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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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돕기” 경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UP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1/26 17:31 수정 2026.01.26 17:31
5개년 추진계획 수립·안내

경북교육청이 향후 5년간 경북형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담은 ‘경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2026~2030)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환경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학교 현장에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북의 천혜 3대 자원인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을 살아있는 교과서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놀이와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태 감수성의 기초를 다진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탐구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진로 연계형 심화 수업을 제공해 깊이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경북도환경연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지역 내 생태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교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연결을 대폭 강화해 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천 중심 교육도 강화된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탐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생태 자원을 담은 지역 체험처 지도(Eco-Map) 개발ㆍ보급, 타 시도 교류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촘촘한 생태전환교육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5개년 추진계획은 아이들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힘을 기르는 나침반이다”며 “도내 모든 학교에 생태전환교육이 깊이 뿌리내리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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