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고용노동부의 '2026년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 공모에 선정돼 30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지역의 소규모 사업장과 산업안전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 등 지역의 산업재해 취약 현장을 보호하고자 추진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4억원을 투입해 취약 근로자, 50인 미만 영세사업장, 고위험 작업 공정 등 재해 취약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사업장 및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 1100여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정밀진단, 시설 및 장비 지원, 사후 관리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또 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하게 함으로써 잠재 위험요인을 찾고 사업장 설비 상태를 계속 감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추진히고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사업, 산업안전환경 개선사업, 안전보건지킴이 사업 등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한 명의 노동자도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