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수령 시기를 늦춰 고령화에 따른 노후생활 불안을 막을 수 있는 '고령거치연금'(가칭) 상품이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도입된다. 기존 연금상품은 연금수령시기가 지나면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연금을 받을 수 없어 당초 예상보다 오래 살 경우 '장수 리스크'에..
올해 직장인들이 돌려받게 될 연말정산 환급금이 지난해에 비해 6만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금 기대감' 조사를 ..
이동통신사의 이동통신 가입비가 폐지될 전망이다. 또 알뜰폰이 활성화돼 통신요금 경쟁이 더욱 불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1분기내 이동통신사의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를 유도하고, 연내 알뜰폰 시장점유율 10%이상을 목표로 한 활성화 방안을 중..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총 4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연매출 1000만 달러·수출 100만 달러 이상인 글로벌 SW 기업 50개와 연매출 10억원 이상·다운..
은행 혁신성평가 결과 일반은행에서는 신한은행이, 지방은행에서는 부산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혁신성이 높은 은행일수록 '총이익 대비 인건비 비중'이 낮아 경영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8일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를 열고 2014년 하반기..
빛가람(전남 나주)에너지밸리에 500개 에너지 관련기업 유치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상생 투자계획을 밝힌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8일 오전 나주 본사 확대간부 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유..
통합 산은이 지난해 1000억원대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산은은 28일 "정책금융공사(정금공)의 무수익 자산에 대한 이자손실을 반영함에 따라 이같은 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금공을 제외한 순수 산은은 지난해 2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린 것..
경기불황 속에도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 그루밍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킨과 로션만 구입하던 패턴에서 에센스·세럼·크림 등 기능성 기초 스킨케어·자외선차단제·비비크림·시트마스크 등까지 예쁜 남성들이 늘고 있다.뷰티 업계는 이 같은 남성을 타깃으로 신제품을 잇따라 출..
'차세대 웰빙수'인 해양심층수가 모든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최근 건강·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해양심층수 기능을 강조한 다양한 음식과 식품 등의 개발·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해양심층수는 해저 수심..
향후 집값 변동의 수익과 위험을 주택기금과 공유하고, 전월세보다 금리가 저렴한 '공유형 모기지'가 확대 시행된다.또 주택기금 공유형 모기지와 유사한 상품구조로 짜여진 초저리 은행대출상품도 출시된다.개선된 주택기금 공유형 모기지는 다음달 16일, 수익공유형 ..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판매 호조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삼성은 2011년 3분기 애플로부터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라는 타이틀을 빼앗은 이후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여 IT·벤처기업들이 인터넷은행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IT·금융 융합 지원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2분기 중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콘텐츠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는 방송사 등을 즉시 퇴출시킬 수 있는 '임시허가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방통위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 계획을 밝혔다. 임시허가제란 방송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 지상파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등이 갱신 시점에..
한성숙 총괄이사. "네이버가 모바일에서는 1등이 아니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모바일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공유 기능, 콘텐츠 생산에 있어 네이버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도 맞습니다. (매출을 제외하고) 위기감이 큽니다."한성숙 네이버 ..
올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건설은 늘어나지만, 정유·화학과 식음료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
지난해 세종시로 순유입된 인구는 모두 3만40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4년 국내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 들어온 인구는 5만7000명, 나간 사람은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순유입 인구가 3..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에 힘입어 '3월의 보너스'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현금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배당 수익을 겨냥한 투자 수요도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아이를 돌보느라 마트나 슈퍼를 가기 힘든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유아용품 구입을 늘리고 있다. 11번가는 자사 모바일 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산유아용품이 모바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9%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아용품 매출의 모..
지난해 라면시장은 1조9700억원대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약 2%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최초로 2조원 대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한 국내 라면시장은 올해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에 기세가 한풀 꺾였다.농심은 26일 식품유통연감과 시장조사기관 ..
'지상파 방송 광고총량제'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를 제외한 언론계의 반발이 심상찮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광고총량제 도입을 입법예고한 뒤 시행령에 근거해 오는 2월 2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지상파 광고총량제는 방송사별 전체 광고 시간만 정해줄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