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부터 이틀간 시작되면서, 경북 정치권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된다. 경북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포항시장 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까지 각 후보 진영은 조직 재정비와 공천 갈등 봉합, 표심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14일과 15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오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원내사령탑인 송언석(경북·김천) 의원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과 검찰·사법부를 겨냥한 움직임에 대해 “대통령 범죄 지우기 총력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경북(TK) 보수 정치권과 법조계에서도 “사법체계 흔들기”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지방변호사회를 찾아 법조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6·3 대구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예비후보가 전방위 표심 공략에 나서면서 TK 정치권 내부에서도 “예상보다 훨씬 치열한 승부가 전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의 확장 전략과 국민의힘의 보수 결집 전략이 정면 충돌하면서 지역 ..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들어가면서, 포항지역 골목상권과 자영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유가 상승 직격탄을 맞은 운수업·수산업·철강 연관 업종이 밀집한 포항에서는 “실질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전국 약 3천600만명을 대상으로 10만~25만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은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이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대상은 20만원, 특별..
국민의힘 최다선인 6선의 조경태(부산)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당내 권력 경쟁이 본격 점화됐다. 조 의원은 “절대 권력의 독주를 막는 최전선 방벽이 되겠다”며 대여 강경투쟁 전면에 나설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은 단순 명예직이 아니다”며 “민주당의 일방적 본회의 운영과 상임위 독주를 견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이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모두 경험한 이력을 내세워 “진보와 보수를 모두 경험한 정치적 자산이 견제 능력을 극대화할 무..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하락세를 멈추고 60%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5월 4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화, 공휴일)을 제외한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총 48,191명 통화 시도)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1주차 주간..
제1야당 국민의힘이 정부의 HMM 나무호 피격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국민 안전을 지킬 의지가 없다”며 이재명 정부를 정면 비판했다. 특히 정부가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않은 채 ‘미상 비행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사실상 이란 눈치 보기”라는 공세를 집중적으로 퍼부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발표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두 글자, 바로 ‘이란’이 빠져 있다”며 “처음에는 피격 가능성이 낮다고 우기더니 이제 피격이 확인되자 공격 주체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
국민의힘 등 보수 정치권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세금폭탄과 월세폭탄으로 서민만 고통받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와 보유세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시장 왜곡과 거래 절벽을 불러오는 실패한 정책의 재탕”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집 있는 사람은 세금 폭탄, 집 없는 사람은 전세 폭파·월세 폭탄을 견뎌야 하는 실정”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정면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10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둔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보수 대결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선거 기구 출범을 넘어, 민주당 김부겸 후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의 장이 됐다..
경북 정치 1번지 포항지역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과열 경쟁과 온라인 여론전이 본격화되면서, 경찰의 선거사범 특별 단속 강화가 지역 정치권에도 적잖은 긴장감을 주고 있다. 특히 포항 북·남구와 경주시·울릉군 등 동해안권 재보선 및 기초선거에서 상대 후보 비방과 SNS 허위정보 유포 가능성이 커지자 경찰이 ‘무관용 원칙’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0일 경북경찰청과 포항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후보자 등록 개시일인 오는 14일부터 선거사범 대응 체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만 전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추경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 결집에 본격 나섰다. 최근 자신의 지지층 일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로 이동한 데 대해 직접 선을 긋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한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예비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선출된 추경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국민의힘과 보수 지지층이 하나로 힘을 모아 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할 시..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24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목표는 높게 잡고 태도는 낮게 하여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윤 어게인\' 공천으로 내란을 꿈꾸는 오만한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에 맞서 이번 주 ‘공소취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한다. 여권의 특검 공세를 ‘헌정질서 유린’으로 규정하고,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무당층을 대상으로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여론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대로 그 내부 기구 형태로 ‘공소취소 대응 TF’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갑 기초의원·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반발이 지역 시민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지역 시민단체인 ‘대구 바른정치 시민연대 연합’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은석 국회의원을 향해 “공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천(私薦)·밀실공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동구·군위군갑 기초의원 다선거구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았다. 특히 ‘가’번 공천을 받은 손동한 후보에 대해 “원래 지역 출신이 아니고 최은석 의원 비서로 활동했던 인물”이라며 “신암동..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다음 주 시작되면서 대구·경북(TK) 지역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요 사무 일정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 선거기간 개시를 거쳐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우 예비후보가 ‘따뜻한 경북’을 전면에 내세운 \'복지·돌봄\'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7일 복지·돌봄·보훈·의료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생애주기형 복지체계 구축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약은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돌봄·의료·주거·교통을 하나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장 핵심 공약으로는 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 대구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백 명이 집단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 균열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7일 김부겸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은 전날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힘을 지지한 결과 대구는 전국 꼴찌 도시로 전락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자리를 시민을 위한 봉..
뉴시스 감사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착수하자 포항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여야 정치권은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준수와 선심성 예산 집행 차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감찰의 공정성과 실효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7일 감사원은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행정안전부 및 시·도 감사기구와 협력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비노출 감찰과 지역 상주 감찰, 수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7일 여야 6당이 발의한 개헌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살아있는 헌법부터 지켜야 한다”며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일방의 시간표대로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며 “끝까지 모든 정당을 설득해 함께 표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헌법이 선거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유지하는 만큼 이날 개헌안 표결은 정..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은 8년 줄었지만, 재판부는 내란 가담 책임 자체는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조진구·김민아)는 7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내란 방조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징역 23년보다 감형된 수치로, 내란 특검팀의 구형량과 같은 형량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무총리로서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이를 저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