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구시장 선거가 ‘보수 텃밭’의 균열 여부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앞세워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공천 잡음과 경선 지연 속에 좀처럼 전열을 정비하지 못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하고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선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경선 과정에서의 내홍이 길어지며 ‘자중지란’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은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SNS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1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조우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김 후보와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만날 사람을 오늘 만났습니다. 이진숙 vs 김부겸\"이라고 썼다. 뉴시스..
6·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는 오히려 ‘경선 잡음’과 ‘후보 난립’으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발 빠르게 후보를 확정하며 ‘동진(東進)’ 전략을 가속화하는 사이,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이 격화되며 전통 지지기반에서조차 주도권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김부겸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TK 교두보 확보’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유영하·윤재옥·추..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자근)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경선 지역을 1차로 확정했다. 12일 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광역의원 선거구 10곳, 기초의원 선거구 6곳에서 경선을 하기로 의결하고 경선 후보자도 발표했다. 광역의원 경선 선거구는 김천시의 경우 제2선거구(이영두·이우청), 제3선거구(박선하·조용진)이다. 구미시는 제5선거구(이명희·정근수), 제8선거구(김영길·백순창·임명해)이다. 영천시 제2선거구(박영환·윤승오), 청도군(이광동·이종평)이다. 의성군 제1선거구(김만용·김성열·박지혁), 제2선..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발언을 둘러싼 외교 충돌을 두고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즉흥적 SNS 외교가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 “타국 정부와의 불필요한 감정적 갈등을 멈추고 지혜로운 외교적 수습에 나서야 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이라도 시기와 방식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이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아동 학대를 주장하는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촉발됐다. 국..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정희용(칠곡.성주.고령)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이번 선거를 “여당 견제를 위한 분수령”으로 규정하며 지지층 결집과 외연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입법·행정 권력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이 사법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라도 권력 집중을 견제하는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으로 ‘민생 안정’을 꼽았..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컷오프된 6선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무소속 포함 단일화’라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향후 선거 구도에 중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주 부의장은 1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3파전이 되면 민주당에 시장직을 상납하는 꼴”이라며 사실상 ‘보수 단일화론’을 공식화했다. 이는 자신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통해 1대 1..
뉴스1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인 박용선 전 도의회 부의장이 ‘포항 대통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횡령 의혹이라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정면돌파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행보가 지역 선거 판세를 뒤흔들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날 박 후보 캠프를 직접 찾아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양측의 ‘정치 동맹’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경선이 공개 충돌과 내부 분열로 치닫으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균열이 임계점을 넘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경기도지사 공천 과정에 대해 “이게 이기는 공천이냐”고 직격했고,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쟁자인 이철우 지사를 겨냥해 각종 의혹을 공개 제기했다. 지도부 공개석상에서 같은 당 후보를 공격하는 초유의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결국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철우 지사가 9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선 후보 자격 박탈을 중앙당에 강력 촉구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9일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시 김재원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거나 최고위원회 직위에서 제명하고 징계하라\"고 당에 요구했다.이 지사의 이러한 발언..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107석+α’ 회복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과거 승리 경험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 다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한동훈 전 대표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보수 진영 내 긴장감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9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당내에서는 경기 하남갑, 부산 북구갑, 경기 평택을 등을 ‘승부처’로 분류하고 있다. 하남갑은 추미애 의원이 근소한 차로 승리했던 지역으로, 보수 지지 기반이 여전히..
우리공화당이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전격적인 ‘선거 전 합당’ 카드를 꺼내 들면서 보수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현실성 부족”과 “명분은 공감”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동시에 터져 나오며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9일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조원진 대표는 전날 “보수 진영이 최약체로 전락했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모든 보수 세력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선거 전에 국민의힘과 합당을 제안한다”며 사실상 ‘보수 대통합’을 공식 요구했다. 특히 조 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SNS 중독, 플랫폼의 자유인가, 방임인가 : 청소년 보호책임 강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청소년 SNS 중독 문제를 사회적 핵심 의제로 본격 부상시키며, 플랫폼 규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이용 제한을 넘어 ‘알고리즘 규제’까지 검토하는 방향으로 정책 축이 이동하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회의원..
박덕흠 국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사에서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이 여론조사 격차 속에 후보 간 신경전까지 격화되고 있다. 특히 당 공천관리위원장인 박덕흠 의원이 공개 경고에 나서면서 경선 판세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박 위원장은 9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같은 당 최고위원이자 경북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을 겨냥해 “공개석상에서..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제기된 음성메시지 발송 관련 위법 의혹에 대해 직접 증거를 공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주 후보는 9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선거운동은 선관위의 공식 자문과 승인 하에 진행된 적법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주 후보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건 당일의 시간대별 흐름과 함께 총 5가지 핵심 증빙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경 경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동 동보통신 전화번호 신고서’와 팩스 전송 확인서를 제시하며 사전 신고 의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총리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와 인사 나누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시장 후보로 나선 대구를 찾아 \"김 후보는 대구 선거를 이길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힘을 실었다. 대구서 열린 회의에서는 김 후보를 \"제2의 노무현\"이라며 멈춰선 대구·경북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 북..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후보 간 경쟁을 넘어 당내 갈등과 분열 양상으로 번지면서 ‘보수 텃밭’ 대구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한 6선의 주호영(수성구)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면서 보수 진영 내 분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구를 찾아 김부겸 후보 지원에 나서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 수습에 발목이 잡힌 모습이다. 여권이 높은 당정 지지율을 바탕으로 ‘동진 전략’을 본격화하는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병환 성주군수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힌 가운데, ‘3선 도전’이라는 지역 정치의 벽과 ‘인물 교체론’이 맞물리며 성주군수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8일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경북 성주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이병환 군수는 40.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정영길 예비후보는 27.0%로 2위, 전화식 예비후보는 23.5%로 3위를 기록했다. 기타 인물은 1.6%, 부동층은 7.1%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회견문을 꺼내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이 항고심 결과를 지켜본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장동혁 대표 체제를 향한 책임론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고심 판단을 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TK신공항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차기 대구시장은 정부와의 소통 능력을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가 다시 도약하려면 TK신공항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항공 물류망이 구축돼야 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달빛철도와 연계해 호남권 물류·여객 수요까지 끌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98% 집중된 항공 물류 기능을 남부권으로 분산해야 국토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