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정치 1번지 포항지역에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과열 경쟁과 온라인 여론전이 본격화되면서, 경찰의 선거사범 특별 단속 강화가 지역 정치권에도 적잖은 긴장감을 주고 있다. 특히 포항 북·남구와 경주시·울릉군 등 동해안권 재보선 및 기초선거에서 상대 후보 비방과 SNS 허위정보 유포 가능성이 커지자 경찰이 ‘무관용 원칙’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0일 경북경찰청과 포항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후보자 등록 개시일인 오는 14일부터 선거사범 대응 체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재만 전 예비후보(전 동구청장)가 추경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보수 결집에 본격 나섰다. 최근 자신의 지지층 일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로 이동한 데 대해 직접 선을 긋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당내 단합을 강조한 것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예비후보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선출된 추경호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은 국민의힘과 보수 지지층이 하나로 힘을 모아 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할 시..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24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목표는 높게 잡고 태도는 낮게 하여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윤 어게인\' 공천으로 내란을 꿈꾸는 오만한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에 맞서 이번 주 ‘공소취소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한다. 여권의 특검 공세를 ‘헌정질서 유린’으로 규정하고,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무당층을 대상으로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여론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하는 대로 그 내부 기구 형태로 ‘공소취소 대응 TF’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갑 기초의원·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반발이 지역 시민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 지역 시민단체인 ‘대구 바른정치 시민연대 연합’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최은석 국회의원을 향해 “공정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천(私薦)·밀실공천”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동구·군위군갑 기초의원 다선거구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았다. 특히 ‘가’번 공천을 받은 손동한 후보에 대해 “원래 지역 출신이 아니고 최은석 의원 비서로 활동했던 인물”이라며 “신암동..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다음 주 시작되면서 대구·경북(TK) 지역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다. 특히 대구시장 선거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이어가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요 사무 일정에 따르면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진행된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 선거기간 개시를 거쳐 2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사전투표는 29~30일, 본투표..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철우 예비후보가 ‘따뜻한 경북’을 전면에 내세운 \'복지·돌봄\'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민생 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7일 복지·돌봄·보훈·의료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부모 세대의 헌신에 보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존중받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생애주기형 복지체계 구축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약은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돌봄·의료·주거·교통을 하나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가장 핵심 공약으로는 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 대구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 수백 명이 집단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 균열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7일 김부겸 후보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은 전날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힘을 지지한 결과 대구는 전국 꼴찌 도시로 전락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자리를 시민을 위한 봉..
뉴시스 감사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착수하자 포항지역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여야 정치권은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준수와 선심성 예산 집행 차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감찰의 공정성과 실효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7일 감사원은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행정안전부 및 시·도 감사기구와 협력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비노출 감찰과 지역 상주 감찰, 수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7일 여야 6당이 발의한 개헌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살아있는 헌법부터 지켜야 한다”며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은 일방의 시간표대로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며 “끝까지 모든 정당을 설득해 함께 표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헌법이 선거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유지하는 만큼 이날 개헌안 표결은 정..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은 8년 줄었지만, 재판부는 내란 가담 책임 자체는 인정했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조진구·김민아)는 7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내란 방조 등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는 1심 징역 23년보다 감형된 수치로, 내란 특검팀의 구형량과 같은 형량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국무총리로서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이를 저버리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김부겸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보수층 결집과 지지율 반등을 노린 공세라는 해석이 나온다. 추 예비후보는 7일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공소취소 특검법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흔드는 행태”라며 “김부겸 후보는 특검법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대구시민들께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가 사법부 기능까지 하겠다고 나선 형국”이라며 “대통령의 죄를 입법..
6·3 지방선거를 25일 앞두고 경북 동해안권 시장·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존재감이 급부상하고 있다. ‘포항·울릉·경주·울진’ 등 4개 지역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반발하거나 애초 정당 없이 출마한 후보들이 잇따라 세 결집에 나서면서 ‘국민의힘 독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의 잡음과 공천 후유증이 무소속 연대와 반(反)국힘 정서로 이어지면서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가장 주목받는 곳은 포항시장 선거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박승호 ..
국민의힘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6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 공소 취소 특검법 규탄 기자회견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경호 제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공소취소 특검법’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TK를 중심으로 한 민심 흐름에도 미묘한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연일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6·3 지방선거를 ‘정권 심판론’으로 끌고 가는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보수 결집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거 판세를 일거에 뒤집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장 대표는 6일 경기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그 수괴인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헌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파괴한 ‘헌법파괴왕’”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을 겨냥해 “대통령의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4곳 정도 공천” 방침을 밝히자, 대구·경북(TK) 보수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 확장성은 제한적”이라는 신중론과 함께 견제 메시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3당으로 출마하는 것은 상당한 결심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공천 규모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부산 북갑, 경기 평택을 등 일부 격전지에 대해선 “후보를 낼지 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TK 인사들은 “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전직 대구시 경제부시장 3인을 동시에 영입하며 ‘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지역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보수 진영에선 “경제 중심 선거 프레임 선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여권은 “인물 재활용에 불과하다”며 견제에 나섰다. 추 후보 캠프는 6일 정해용·정장수·홍성주 전 경제부시장을 영입했다고 밝히며 “단순한 인재 보강이 아니라 대구 경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즉시 전력형 거버넌스를 완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제부총리 출신인 추 후보의 강점을 극대화해 접전 양상..
국민의힘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후보가 “달성 지지율이 곧 대구 승부를 가른다”며 ‘달성발 보수 결집’ 전략을 전면에 내걸고 나섰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을 축으로 한 보수 진영 총력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도 미묘한 긴장과 엇갈린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달성은 단순한 지역구가 아니라 대구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며 “달성에서 지지율을 확실히 끌어올려야 추경호 후보의 대구시장 당선도 안정적으로 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어린이세상을 찾아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시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후보들의 휴일 민심 행보가 본격화되자, 지역 보수 정치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가 어린이날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현장 밀착 경쟁’에 돌입하자,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방..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 추진과 정부의 외교 안보 무능을 정조준하며 강력한 대여 투쟁의 기치를 올렸다. 특히 장 대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을 ‘지방선거 이후 터질 시한폭탄’으로 규정하며, 보수층의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에 대해, “자신이 특검을 임명해 자신의 범죄를 없애겠다는 발상은 세계사에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는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