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수 진영이 총선·대선 연이은 패배에 이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한 번 중대한 기로에 섰다. 내부에서는 공천 갈등이 격화되고, 외부에서는 뼈아픈 자기반성 요구가 터져 나오며 ‘위기의 구조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30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현 보수 상황을 “패배가 아닌 참패”로 규정하며 근본적 성찰을 촉구했다. 그는 “참패라는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며 “원인 분석과 반성이 없기 때문에 지금의 분열..
뉴시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4대강 보 처리 방안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도체 산업과 직결된 ‘물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보수 정치권도 일제히 가세하며 “산업 경쟁력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반도체 혈전 속에서 4대강 보를 해체해 용수 공급을 막는 것은 자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정부가 연내 4대강 16개 보 처리 방안 수립을 추진하는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정부의 증세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방선거를 통한 견제를 촉구했다.장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담뱃세와 주류세 인상 여부에 대해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지만, 결국은 올린다는 뜻”이라며 “지방선거가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재선의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차단’과 ‘경선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30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공천 배제) 논란과 관련해 “경선 과정의 갈등을 반드시 극복하고 시민..
여야가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두고 정면 충돌하면서, 대구·경북(TK) 지역 민생사업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당은 “신속 처리”를, 야당은 “대정부질문 우선”을 고수하며 협상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30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별다른 합의 없이 종료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9일 본회의 처리를 주장한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대정부질문을 먼저 실시한 뒤 16일 처리 방안을 제시하며 맞섰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전쟁을 핑계로 ..
3주 연속 상승하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이번 주 횡보하며 숨 고르기에 드러갔다. 이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25조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놓았으나, 환율 1,510원 돌파와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긍정적 대책 효과와 부정적 경제 충격이 상쇄되며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보여진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23일(월)부터 3월 27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4주차 주간 집계..
청도군은 30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와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의 협업 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7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0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청도군의 미래를 변화시킬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6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청도군은 36개 기관, 54개 분야, 276건의 협의를 비롯해 건설기술심의 및 원가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사..
안동시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5대 핵심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올해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망 사업을 국가 상위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안동을 경북 북부권의 물류 및 교통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문경~안동선 및 신공항 광역철도 연장 운행 안동시는 2026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문경~안동선 일반철도 건설(57.2km)’을 반영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노선은 경북도..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휴공간 활용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도심 내 유휴공간을 맞춤형 문화향유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4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안동 도심 곳곳에서 계절 특화 거리 공연인 ‘벚꽃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4월 1일 와룡터널(옛 철길)..
경북도는 30일 오후 2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6년 제1차 경북 청년창업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북 도내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이번 협의회는 경상북도와 시군, 청년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 청년창업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책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에는 청년창업 시책을 추진 중인 시군을 비롯해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가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경북경제..
경북도는 30일 서울 경복궁 만춘전 앞에서 제6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를 개막했다.이 재현행사는 서울 경복궁에서 경북 안동 도산서원까지 700리 길을 따라 걸으며 선생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고, 그가 거쳐 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자 규모가 3배가량 늘어 성인과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해 270km(약 700리)에 달하는 14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재현단은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양평·여주, 강원도 원주, 충북 충주·제천·단양, 죽..
경북도가 극한호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 속에서 도민의 생명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2023년 7월 경북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서, 지역 주민 중심인 ‘마을순찰대’를 통해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제도이다.행정안전부는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최우수 사례로 인정해 ‘마을순찰대’를 ‘주민대피지원단’으로 명명해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도에서는 지난 2년간 마을순찰대 중심으로 주민 대피..
청도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교육”을 전면에 내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를 단순 유지가 아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프로젝트를 통해 현실화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학교를 살리는 것을 넘어, 교육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구 유출을 막고, 나아가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교육이 곧 인구정책... ‘작고 강한 학교’의 출발‘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99-1 일대(교통섬)에서는 해바라기와 유채꽃이 밤에도 반짝이며 주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원리 교통섬 태양광 꽃밭은 해바라기와 유채꽃으로 봄을 알리며 양원을 낮과 밤 언제나 빛나게 하고 있다. 특히 주말 청도를 방문 후 돌아가는 길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태양광 조화 조성은 이서면과 양원리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정비한 것으로, 꽃밭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어두운 밤에도 꽃을 볼 수 있도록 하여 관광 자원으로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일배 이서면장은 “청도를 방문하시고 돌아가는..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는 데는 10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만, 이를 잿더미로 만드는 데는 채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산불은 단순한 화재를 넘어 소중한 생태계와 지역민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재앙과 같습니다. 흔히 \'소방력(消防力)\'이라 하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과 소방차, 소방 헬기 같은 힘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하는 진실은 조금 다릅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번지는 산불 앞에서는 그 어떤 첨단 장비도 사후 처방에 불과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100년의 숲을 지키는 가..
중동발(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제출을 앞두고 여야가 처리 일정과 내용 모두에서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특히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속도전’을 예고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핀셋 심사’를 내세우며 맞서면서 국회가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정부가 오는 31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은 본격적인 ‘샅바싸움’에 돌입했다. 여야 모두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이어지는 복합 경제위기 대응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해법과 속도에서 극명한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다.민주당은 다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를 이끄는 이정현 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 종료 후 ‘가장 어려운 험지’로 출마하겠다는 배수진을 쳤다. 이는 최근 ‘낙하산 공천’과 ‘불공정 경선’ 의혹으로 들끓고 있는 대구시장 경선 판도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사실상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호남에서 보수의 기치를 들었던 과거 순천 당선의 기억을 되살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솔..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한 김재원·이철우 두 예비후보의 경쟁이 ‘정책 통합’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양 후보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핵심 공약을 전격 수용하며 세 결집과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김재원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도지사 예비경선에서 아쉽게 뜻을 접은 이강덕·최경환·백승주·임이자 예비후보들의 지역별 주요 공약을 적극 반영해 통합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김 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한 정책이라면 제안자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수용하는 ‘통합형 ..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지난 26일, 과거 스포츠 스타였던 양준혁과 이태현을 각각 후보 직속 특별보좌역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정책특별보좌역으로 위촉된 양준혁 특보는 삼성라이온즈 시절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 수상 등 야구 선수를 이름을 날렸다. 은퇴 후 현재 포항 구룡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해양수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그는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동해안의 해양수산 현대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을 자문할 예정이다.문화관광정책특별보좌역을 맡은 이태현 특보는 경북 김..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장경식 위원장은 4선 도의원으로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김 후보는 장경식 위원장과 오랜 정치적 인연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국회를 방문해 포항 영일만 대교 예산 편성을 요청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해 온 사이\"라며 \"경북도지사 출마를 고심하던 초기 단계부터 서로 상의할 만큼 두터운 신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