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이 결국 ‘예상 밖 4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되며, 향후 경선 판도는 물론 본선 경쟁력까지 안갯속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공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포항시장 본경선을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가나다순) 4파전으로 확정했다. 당초 포항시장 공천에는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과열 양상을 보였으나, 중앙당 심사를 거치며 단숨에 4명으로 압축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을 ‘검찰 해체 악법’으로 규정하고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대구·경북(TK) 정치권이 일제히 가세하며 강경 대응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TK 의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정권의 입법 폭주”라며 총공세에 나서는 분위기다. 송 원내대표는 19일 의원총회에서 “필리버스터를 통해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공소청, 중수청 국민인권 비리수사 완전 포기’ 민주당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19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격화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 완성”을 강조하는 반면, 제1야당 국민의힘은 “형사사법 체계 붕괴”라며 강하게 반발해 사실상 전면전에..
6·3 지방선거를 불과 70여 일 앞두고 국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뒤늦게 선거구 획정 논의에 착수하면서, TK(대구·경북) 지역 정치권이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있다. 법정 시한을 훌쩍 넘긴 ‘늑장 획정’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특히 포항지역 지방선거 구도는 ‘판 자체가 흔들리는 변수’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180일 전까지 선거구를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국회는 이를 지키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 헌법재판소가 전북도의회 선거구 인구편차 문제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재획정을 명령했..
이인선, 김기웅,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대구시장 경선 관련 장동혁 대표와 면담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중진 컷오프’ 논란이 격화되면서, 공천관리위원회와 대구 지역 중진 정치인들 간 전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관위가 실제로 중진 배제 카드를 꺼낼 경우, 대구 보수 진영 내부 균열은 물론 본선 경쟁력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예천군수 선거가 현직 프리미엄과 교체 여론이 충돌하는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 김학동 군수가 선두를 지켰지만 과반이 넘는 교체 여론이 확인되면서 선거 판세에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경상투데이 의뢰로 지난 13~14일 예천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예천군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35.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기욱 도의원이 31.7%로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을 통과시키면서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 법안 처리로 검찰청 폐지 이후를 전제로 한 ‘수사·기소 완전 분리’ 체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권 방탄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중수청법을 재석 17명 중 찬성 12명, 반대 5명으로 의결했다. 여당 단독 처리에 가까운 결과다. 법안은 검찰 기능을 해체한 뒤 신설될 중수청의 조직과 권한을 규정하는 핵심 법안으로, 수사 대상은 ▲부..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공천 경쟁이 ‘이철우 대항마 1인’을 가리는 압축 국면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정현 위원장이 이끄는 공천관리위원회는 18~19일 ‘선거인단 70%+여론조사 3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 진출자 1명을 확정한다. 사실상 다자 난립 구도에서 ‘반(反) 이철우 단일 후보’를 선별하는 1차 관문이다. 본경선은 21~25일 토론회, 26~28일 선거운동을 거쳐 29~30일 ‘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결과적으로 경북지사 공천은 ‘현역 프리미엄 vs 도..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윤곽을 속속 확정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당내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경남지사에 박완수, 강원지사에 김진태, 울산시장에 김두겸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모두 현역 광역단체장으로, 공관위는 안정적인 도정 운영과 정책 성과 등을 근거로 재공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최대 관심 지역 중 하나인 부산은 경선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관위는 부산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6·3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대구 정치권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이 현역 광역단체장인 충북지사를 전격 컷오프하며 ‘혁신 공천’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대구에서도 중진 배제 가능성이 거론되며 후폭풍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공천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컷오프를 확정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가운데 첫 현역 컷오프 사례가 됐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보수 정치권에서 서울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모리배 정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공천 신청을 둘러싼 신경전이 길어지자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공개 비판이 이어지는 등 파장이 커지는 모..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갈등을 틈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차출 카드를 검토하면서 대구시장 선거 구도가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선거는 전략이기 때문에 1% 예외가 있으면 전략적·정무적 판단 사안”이라며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공천 신청이 끝났더라도 특정 인물을 영입하면 후보를 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정무적 판단 하에 추가로 공천 신청을 접수하고 경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김부..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잠행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장동혁 당 대표로부터 공천 \'전권\'을 약속받고 전격 복귀했다. 이 위원장이 복귀 일성으로 \'과감한 인적 쇄신\'을 천명함에 따라, 최대 격전지인 대구시장 경선 판도에 거센 세대교체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이 ‘혁신 공천’을 천명했으나,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공정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과거 선거 과정에서 당의 요청으로 입당하거나 복당한 인사들에게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경력’을 근거..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경북지사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20일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경북도청 신도시..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북 영양군수 여론조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KPO리서치가 경북인터넷방송 의뢰로 지난 9~10일 이틀간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영양군수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오도창 군수가 42.0%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권영택 전 영양군수는 34.7%로 뒤를 이으며 두 후보 간 격차는 7.3%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번 선거는 현직..
정부가 약 2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공식화하면서 여야 간 정치적 충돌이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경제 충격 대응을 이유로 신속한 추경 처리를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둔 ‘현금 살포형 포퓰리즘’이라며 강력한 견제에 나섰다. 특히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추경이 추진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여야 간 ‘재정 전쟁’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 약 15조~20조 원 규모 추경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경쟁이 이번 주 1차 컷오프를 기점으로 중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후보 접수와 면접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쟁력 중심의 후보 압축 작업에 들어가면서 포항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15일 국민의힘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는 포항시장 후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모두 마친 뒤 이르면 이번 주 중 1차 컷오프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컷오프에서는 후보군을 대폭 줄여 경선 구도를 재편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공천을 위해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도전자들 간 예비경선을 통해 한 명을 가려낸 뒤 현역 지사와 최종 승부를 벌이는 방식이다. 1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에 이 같은 경선 룰을 적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경선에는 재선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공천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특정 인사 내정설과 ‘사천(私薦)’ 의혹이 불거지며 지역 정가가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전력자와 비위 혐의로 수사 중인 인물들이 대거 단수 후보로 등록되거나 공천 경쟁에 포함되면서, 국민의힘 공천 기준이 형해화되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물밑 교통정리’에 가려진 공정성… 경북 다수지역구 ‘단수 신청’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광역의원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전체 선거구의 절반에 가까운 지역구에서 단수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