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미국 측과 적극 협의해 한국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미국 측은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무역법 301조를 활용해 기존 관세 조치를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정부는 기존 한미 관세 합의에서 확보한 이익 균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교역국과 비교해 한국이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
6·3 지방선거를 약 9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 선언 이후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장 대표는 당내 갈등 확산을 차단하며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려 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보다 강력한 쇄신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향후 선택이 보수 진영의 향배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향해 “지금 제소돼 있는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논란을 둘러싸고 ‘공소취소 거래설’ 의혹이 불거지자, 정치권에서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정권 차원의 국정농단”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경북.김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와 검찰 수사권 간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당론으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향후 특검 법안이 준비되는 대로 바로 제출하겠다”며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 수사권이라는 국가의 핵심 정책을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신동욱, 우재준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6·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면서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권은 “비쟁점 개헌이라 충분히 논의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개헌 블랙홀에 빠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대구·경북(TK) 보수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천 면접에서 질문하고 있다. 뉴스1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광역의원 공천 신청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총 110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6명 후보가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마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백승주, 이강덕, 이철우, 임이자, 최경환. (가나다 순) 뉴시스 1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보수 텃밭\' 지역인 경북도지사 면접도 이뤄졌다. 현역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맞서 임이자 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맞붙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김재원 ..
6·3 지방선거 포항시장에 도전하는 공원식(왼쪽부터), 김병욱, 김일만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순 1차 컷오프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국민의힘 포항시장 공천에는 11명의 예비후보가 몰리며, 경북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 사건 공소 취소를 둘러싼 ‘거래설’이 제기되면서 정치권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여권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논란이 야권의 특검 요구로 번지며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11일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교주이자 이재명 정권 출범의 일등공신인 김어준의 방송에서 이 대통령 최측근 정부 고위 관계자가 다수의 고위 검사에게 ‘대통령 뜻이니 공소를 취소하라’는 취지의 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영입인재에게 빨간색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복귀 선 긋기’와 ‘청년 인재 전면 배치’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내 갈등 확산을 차단하고 민심 회복을 위한 세대교체 이미지를 강화해 지방선거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의성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공천 경쟁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내외경제TV와 포털신문이 여론기관 ㈜비전코리아 솔루션즈에 의뢰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의성군 발전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9.8%가 최유철 전 의장을 꼽았다. 이어 이충원 경북도의원이 23.5%로 뒤를 이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거리 두기에 나서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당 내부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경북 최대 도시인 포항시장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에 반대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반성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발표됐다. 이와 관련해 송언석(경북 김천) 원내대표는 10일 원내대책회의..
더불어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설치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정부안을 이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당 지도부가 “당정청 합의안”이라며 속도전을 강조하는 가운데, 일부 강경파 의원들은 개혁 취지 훼손을 이유로 수정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면서 당내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안은 당정청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된 안”이라며 “3월 중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회의에서 “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해 추가 접수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공천 판도에 막판 변수가 커지고 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공천 추가 접수는 활짝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더 좋은 후보가 있다면 여러 방법을 통해 더 모실 수 있다”며 “추가 접수는 특정 지역을 넘어서 미접수 지역과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
오는 6·3 지방선거 경북 문경시장 선거가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신현국 현 시장과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엄원식 전 가은읍장 간 3파전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신 시장이 오차범위 내 선두를 기록했다. 다만 현직 시장의 사법리스크가 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문경시장 선거 판세는 끝까지 안갯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여론조사 공정이 문경시민신문 의뢰로 지난 3월 5~6일 문경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무선 ARS·구조화된 설문지)에 따르면 ‘문경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도입한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둘러싸고 비인가 참고서가 유통되자 당이 공식 경고에 나섰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공천 시험이 사교육 시장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과 무관한 업체나 개인이 PPAT 자료를 빙자한 교재와 문제를 발간하거나, 당 경력을 기재하고 과장해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PPAT 비인가 사행성 참고서 구매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경북(TK) 지역 공천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이 지난 8일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시장 9명·경북도지사 6명이 도전장을 내는 등 보수 텃밭 TK에서 치열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포항시장 공천에는 11명이 몰리며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는 “TK는 본선보다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공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광역단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이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자 정유업계의 ‘기름값 폭리’ 가능성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환율 안정을 위한 이른바 ‘환율 안정 3법’을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제 정세 불안이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민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속에 여당이 민생 안정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환율 대응책을 집..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6·3 지방선거 공천 후보 미등록 사태와 관련 \"공천 접수의 문을 조금 더 열고 더 좋은 분들을 기다릴 것\"이라며 추가 접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여러 지역을 심사..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서 장동혁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경북 김천·3선)가 9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정리하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 입장을 확정할 것을 제안하며 당의 전면적인 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의 존립이 위태롭다는 판단 아래, ‘과거와의 단절’을 통한 정면 돌파 의지를..
6·3일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가산점 및 감점 기준을 최종 확정하면서 대구·경북(TK) 정가가 거세게 출렁이고 있다.특히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여성 가산점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며 \'경사\'를 맞은 분위기인 반면, 현역 의원들은 감점 패널티에 직면하며 셈법이 복잡해졌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공천 룰의 핵심은 \'여성·신인\' 가산점과 현역 의원 출마 감점이다.원외 인사이자 여성 후보인 이진숙 전 위원장은 최대 10~20%의 가산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